진재일 2025. 6. 4. 20:43

필자는 오래전부터 바이든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었던 치매 노인이라는 주장을 해왔다. 아래의 슬라이드는 의도적으로 사진의 크기(얼굴의 크기가 아님)를 필자가 생각하는 영향력의 크기로 정해서 표시했다. 이 순서대로 나열하면, 빅토리아 눌랜드 - 킴블리 케이건 - 메릭 갈란드 - 앤소니 블링큰 - 제이크 설리번 - 린지 그레이엄 - 드미트리 야로시 - 척 슈머 - 이고르 콜로모이스키 - 로이드 오스틴 - 조 바이든 - 젤렌스키 - 마이크 존슨 - 마크 밀리 - 로버트 케이건(빅토리아 눌랜드의 남편) - 프레드 케이건(킴벌리 케이건의 남편) 순이다. 총 16 명 중에서 조 바이든은 10위 젤렌스키는 11위 이다. 이들이 순위가 낮은 것은 자신들은 맡은 바 배역에 충실하게 연기를 한 것이지 자신들이 실질적인 의사결정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필자는 지금도 젤렌스키가 아닌 예르막이나 등이 권력을 행사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만들어준 콜로모이스키가 감옥에 있는 것도 회색 추기경 예르막이나 빅토리아 눌랜드의 충견 드미트로 야로시의 작품이라는 심증이 있다.

러우전의 설계자

 

아래는 2025년 1월 19일 조 바이든 임기 마지막 날 마이크 존슨의 인터뷰 내용이다. 다음 날이 트럼프의 취임식이기 때문에 일부러 크게 조명을 받지 않기 위해서 이날 인터뷰가 나갔는지는 모르지만, 이 인터뷰는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을 털고 가는 듯한 인상을 준 것도 사실이다. 한 시간에 걸친 전체 인터뷰 링크 를 따라 보시고, 여기서는 4분이 조금 못되는 해당부분만을 소개한다. 영상 아래쪽에 인터뷰 내용을 설명하였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비판과 개인적인 일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견해를 어떠한 개인적인 악감 없이 유지한다고 말한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황혼기에 접어들었고" 한동안 실제로 직무를 수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를 다소 안쓰럽게 여긴다고 말한다.

국정 운영에 대한 우려: LNG 수출 중단 일화

마이크 존슨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체적인 일화를 소개한다. 2023 10월에 하원의장이 된 그는 중요한 국가 안보 문제로 인해 바이든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8~9주 동안 그의 비서진은 대통령이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댔고, 존슨는 자신이 대통령직 승계 서열 2위임을 감안할 때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한다. (* 필자 주: 대통령 유고 시 승계 서열은 부통령(상원의장)-하원의장-상원 임시의장-국무부 장관 재무부 장관-국방부장관 순서이다. 한국은 총리-경제부총리-교육부총리-과기정통-외교-통일-법무-국방 순이다.)

 

결국 언론에 이 문제를 공개하여 압력을 가한 끝에 백악관 면담이 성사되었다. 그러나 마이크 존슨은 이 만남이 자신과 대통령만이 아닌, 카멀라 해리스, 척 슈머, 하킴 제프리스, CIA 국장 등 여러 고위 인사가 참석한 "매복"이었음을 깨달았다. 그는 이들이 우크라이나 자금 지원 문제로 자신을 압박하려 했다고 추론했다.

회의 중 바이든 대통령은 갑자기 모두에게 나가달라고 요청하여 자신과 존슨 둘만 남게 되었다존슨은 안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려 했지만, 먼저 바이든 대통령에게 유럽으로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물었다. 그는 이 결정이 경제와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치고 러시아의 전쟁 자금 조달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반응은 마이크 존슨은 경악하게 했다. 바이든은 자신이 그런 결정을 내린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존슨이 3주 전의 행정 명령이라고 강조하며 비서에게 출력해 와서 함께 읽어보자고 제안하자, 바이든은 계속 부인하다가 뒤늦게야 ", 천연가스 말씀이시군요?"라고 말하며 LNG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지시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려 했다.

마이크 존슨은 자신이 LNG 수출 터미널을 보유한 루이지아나주 출신이며 아침에도 관련 인물들과 통화했다고 말하며, 바이든이 명백히 수출을 중단시켰다고 반박했다. 마이크 존슨은 이 상황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서명한 문서의 내용을 실제로 알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만남은 마이크 존슨은 에게 "두려움과 혐오감"을 안겨주었으며, 대통령이 자신의 행정 명령조차 모른다면 누가 나라를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누가 쇼를 진행하는가?

새삼스럽게 과거 일을 다시 거론하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도 유사한 처지에 잇는 것으로 의심되기 때문이다.

 

그는 열흘 전 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비난했는데, 우크라이나가 드론 공격을 한 사실과 특히 푸틴이 탑승한 헬기를 드론으로 요격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물었을 때는 모른다고 대답했다. 바이든의 경우 처럼 정신이 오락가락한 사이에 거짓으로 서명을 받아낸 것은 아니지만, 프럼프에게 중요한 정보보고를 하지 않았거나 거짓보고를 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트럼프는 일반 정치인과 달리  말을 하지 않기는 해도 거짓말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사람이다. 따라서 그가 카메라 앞에서 중요한 말을 하는데, 정보를 선별적으로 보고했다는 것은 중요한 정보실패를 야기한 것이다.

 

그는 푸틴이 협상 중에 공격한 것을 비난했다. 그러나 6월 1일에 일어난 테러행위와 전략폭격기에 대한 드론 공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는 최고의사결정자이자 국가원수로서의 그의 평판에 치명적인 사건이다.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는데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필자는 그가 위선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롯 실제 정책집행에는 많은 위선적인 결과를 나타내기는 하지만, 자신이 믿고 있는 바와 다르게 말하지는 않는 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그는 바이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는 것 같다.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을 침범한 블루먼썰과 린지 그레이엄

 

린지 그레이엄과 리차드 블루먼썰 상원의원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여 러시아 경제제재와 500% 2차 관세를 떠들고 왔다. 그런데 외교는 의회가 하는 것이 아니고 대통령의 권한이다. 그런데 트럼프와 친한 관계를 이용하여 논의도 없이 외교정책을 떠들었다. 자기가 상원의원 80명의 동의를 확보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의 인터뷰를 보면 사전에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미 트럼프는 이 네오콘들의 손 안에 있다는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 

 

 

 

푸틴의 증언

과거 푸틴은 이 문제에 대해서 말한 바 있다. 자신이 미국 대통령을 3명을 상대해봤다는 것으로 보아 클린턴, 부시, 오바마 까지 일 것이므로 이 영상은 트럼프 1기 이전의 영상으로 보인다. 아마도 2010-2016 년 사이일 것이다. 영상과 대본을 찾으려면 시간이 걸리니까, 링크만 걸어둔다.

 

https://fb.watch/z-WIplqclH/

 

영향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