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자원 축소가 계속되고 있는 우리 국방의 현실에서 시작되어 20년에 걸쳐서 진행된 국방개혁/국방혁신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갈수록 환경은 더 악화될 것이다. 병력규모 축소라는 현실에서 ①완편된 부대를 유지하면 부대수가 감소하고, ②부대수를 줄이지 않으면 감편이 불가피하여, 이 선택의 문제는 지속적인 쟁점이 되어 왔다. 환경이 같지는 않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일을 통해서 이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의 선택: 신규부대 창설 지난 1년 반 정도의 기간에 20개 이상의 여단을 창설했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는 현재 소총병의 부족이 심각한 상태이다. 155기계화 여단의 집단 탈영사건은 이미 포스팅한 바가 있다. 유명한 아조프 여단장 보단 크로테비치는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