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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력 창출의 방식: 창설인가 보충인가?

병력자원 축소가 계속되고 있는 우리 국방의 현실에서 시작되어 20년에 걸쳐서 진행된 국방개혁/국방혁신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갈수록 환경은 더 악화될 것이다. 병력규모 축소라는 현실에서 ①완편된 부대를 유지하면 부대수가 감소하고, ②부대수를 줄이지 않으면 감편이 불가피하여, 이 선택의 문제는 지속적인 쟁점이 되어 왔다. 환경이 같지는 않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일을 통해서 이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의 선택: 신규부대 창설 지난 1년 반 정도의 기간에 20개 이상의 여단을 창설했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는 현재 소총병의 부족이 심각한 상태이다. 155기계화 여단의 집단 탈영사건은 이미 포스팅한 바가 있다. 유명한 아조프 여단장 보단 크로테비치는 자신의 ..

미국무 장관 마르코 루비오의 취임 후 첫 언론 인터뷰

신임 미국무 장관 MARCO RUBIO가 Megyn Kelly Show에 나와 인터뷰를 하였다.한 시간에 걸쳐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었으나, 향후 미국의 외교노선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관한 사항만 요약한다. 실제 인터뷰를 직역하기 보다는 의미 전달에 중점을 두었으니, 독자들은 요약내용을 문자그대로 받아 들이지 말고, 큰 그림을 이해하는데 활용하시기 바란다.   단극 시대의 종말 질문: 외교정책의 방향에 대해서 우파 내부, 심지어는 MAGA 내에도 의견이 분열된 현시점의 공화당 국무장관으로서, 우크라이나 정책, 이란 정책, 중국 정책 등에 대한 정책 방향은?대답: 현재 미국은 정치 전술에 시간을 많이 보내는데, 앞으로는 전략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미국 외교 정책의 사명은 사라졌다. 이제는 미국의 국익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