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Escalation 12

Esclation #2, 시리아로 옮겨간 전쟁

내러티브의 시작"반군의 급격한 진격 중인데 러시아는 시리아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할까 걱정이다." 라는 분석을 했다는 기사를 소위 민주주의의 등대인 Ukrainsk Prvda에서 올렸다.  "Kremlin fears losing control of Syria amid rapid advance of opposition forces – ISW  Kremlin fears losing control of Syria amid rapid advance of opposition forces – ISWThe Institute for the Study of War (ISW) analysts said in a report on 30 November that Russia has stepped up diplomatic effo..

아레즈닉Oreshnik의 전략적 의미

소위 자유민주주의 라는 서방의 국가들이 얼마나 특정 세력에 의해 장악당했는지, 아직도 미국과 영국에서는 Oreshnik의 전략적 의미를 대중에게 제대로 전파하고 있지않다. 우크라이나는 Oreshnik이후에도 ATACMS, 스톰쉐도우 등을 크루스크 지역에 발사하고 있다. 이미 아레즈네크Oreshnik 미사일 분석 #7 에서 그 의미를 기술했으나, 그 때 기술한 NATO국가들의 패닉이 예상만큰 드러나고 있지 않다. 아마도 국민들과 정치권에 제대로 설명하거나 보고하지 않는 것 같다. Oreshnik의 의미를 다시 한번 설명하겠다.  재래식 무기Oreshnik은 핵무기도 아니고 대량살상무기도 아니다. 대응방법이 없는 정교한 재래식무기이다. 이 무기를 사용할 경우 대량살상미기에 의한 보복의 우려가 전혀 없다. E..

Oreshnik의 진화 방향 전망

n번째 Escalation사실 아브람스탱크, HiMARS, F-16 등 셀수도 없는 게임체인져들이 있었다. 모두 서방에서 만든 나름의 Escaltion이다. 러시아는 그 때마다 말로만 대응을 했다. 그것이 실제로 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북한군 크루스크 투입이라는 가짜 미끼 떡밥을 이용해 천신만고 끝에 겨우 만든 n번째 Escaltion을 ATACMS/스톰쉐도우로 사용이라는 방법으로 만들어 내었다. 이번에도 러시아는 경고를 했다.  ATACMS/스톰쉐도우의 러시아내 사용의 논리성그런데 사실상은 서방에서는 명분이 될지 몰라도 러시아에서는 아무런 명분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ATACMS/스톰쉐도우는 이미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헤르손, 자포로지아, 도네츠크, 루한스크,..

아레즈네크Oreshnik 미사일 분석 #7

7. Oreshnik이 위험한 이유 사전통보의 의미이번 공격은 러시아가 조약상 의무가 없음에도 미국에 사전통보하였다. 그런데, 왜 사전통보했을까 생각해보자. 보통 IRBM은 재래식 탄두가 없다. IRBM을 발사하면, 상대방은 탄두가 재래식인지 핵탄두인지 알수 없다. 따라서, 실수로라도 핵보복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과 독일은 2026년 독일에 (잠재적 핵탄두를 가진) IRBM 배치 계획을 합의하였다. 그런데, Oreshnik은 비행시간TOF이 10분 내외에 불과하다. 일단 발사되면, 그 사실을 확인하여 경보하는데 아무리 빨라야 2분의 시간은 걸린다. 물론 앞으로 절차를 개선하면 몇 십초를 더 줄일 수 있을 지 모른다. 그러나 전체 10분의 시간은 기존의 30분 대의 시간에 비해 너무 짧은 시간이다...

아레즈네크Oreshnik 미사일 분석 #6

6. 위력 비교 평가 Mk-84와의 비교3,600kg탄두로는 공장, 항구, 비행장에는 큰 피해를 줄 수 없다. 운동에너지탄의 개념은 새로운 것은 아니나, 이 분석은 그 자체의 위력을 반영하여 다른 수단인 Mk-84 2,000lb 항공폭탄과 비교해보자.  Oreshnik MIRV 100kg탄두가 3km/s의 속도로 하늘에서 하강시 운동에너지는 450Mj에 달한다.Mk-84 항공폭탄(2000lb): 상당한 위력을 가지나, 폭발시 에너지를 포함하여 209Mj의 위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 즉 Oreshnik MIRV 탄두는 Mk-84의 215% 위력에 달한다. 여기서 MIRV의 경우, blast 방식의 탄두폭발 위력을 계산에 두지도 않았다. 폭발에너지와 운동에너지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MIRV의 위력이 작지..

아레즈네크Oreshnik 미사일 분석 #5

5. 아레즈네크은 어떤 미사일인가? 서방의 보도와 푸틴의 성명이전 포스팅에서도 말한바와 같이 미국의 정보당국은 이 위성의 위력을 잘 알고 있다. 미국은 위성조기경보체계가 잘 구비되어 있고, 러시아는 Oreshnik의 발사전에 통보해주었으며, 미사일의 특성상 Atmospheric Lift를 활용하기 때문에 발사체가 매우 뜨거워서 IR 시그널이 매우 잘 잡힌다. 또 외기권에 머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으므로 비행기간 내내 잘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미국 정보기관은 처음부터 발사, ICBM/일반 미사일 식별, 궤도, 연료연소시간, 단계분리 패턴 등 미사일의 특성을 매우 잘 관찰하였을 것이며, 미사일의 세부제원, 성능특성 parameters에 대한 파악이 거의 이루어졌을 것이다.서방언론에는 이 미사일이 RS-..

아레즈네크Oreshnik 미사일 분석 #4

4. 미국의 위성조기경보 체계 미국의 위성조기경보 체계(Space Based InfraRed System, SBIRS) 는 SBIRS High와 SBIRS Low의 2계층의 위성군으로 구성된다. SBIRS High지구동기 Geosynchronous Orbits 위성 4개와 고도 타원 궤도Highly Eliptical Orbit 위성 2개로 구성되어 있다.  SBIRS LowSBIRS Low는 STSS(Space Tracking and Surveillance System)로 명칭을 바꾸었다. 총 24개의 위성의 장파IR과, 단파IR 센서로 탄도미사일의 부스트단계부터 조기에 탐지가 가능하다. 다양한 파작의 IR센서로 탐지하므로 매우 고열을 내는 발사체를 초기부터 탄착시점까지 추적이 가능하다.   Oreshn..

아레즈네크Oreshnik 미사일 분석 #3 MIRV

지난 포스팅에서 예고했던  미국의 위성조기경보 체계의 탐지여부는 다음 포스팅으로 순서를 옮기고, 먼저 MIRV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다. 또한 하강과정에 대한 추가정보를 획득하여, 오레쉬니크Oreshnik 미사일 분석 #2 탄착점의 내용을 대폭 수정하였다. 또한, 이번 포스팅부터는 명칭의 한글표기를 오레쉬니크에서 러시아발음에 가까운 아레즈네크로 바꾼다. 3. MIRVMIRV(Multiple Independent targeted Re-entry Vehicle)는 하나 이상의 탄두가 독립적으로 표적을 향해 비행할 수 있도록하는 방법이다. MIRV를 사용하는 이유는 ①다수의 표적을 타격하거나 ②다수의 탄두를 하나의 표적에 집중하기 위해서 이다.미사일 방어체계의 입장에서는 하나의 미사일에서 다수의 자탄이 나오므로..

오레쉬니크Oreshnik 미사일 분석 #2 탄착점(수정)

2. 탄착점 분석 오레쉬니크 미사일 분석 #1 탄도 에 이어 탄착점을 분석한다. 미사일의 표적은 드네프로에 있는 Yuzhmash지하 미사일 생산 공장으로 알려져있으나, 정확한 피해 정도는 우크라이나가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어서 알 수 없는 상태이다. Yuzhmash 미사일 생산공장은 구소련 시절의 공장으로 최근에는 우크라인가 대형의 탄도탄을 만들고 있다는 미확인 소문도 있었다. 탄착장면 동영상  먼저 탄착 장면을 동영상으로 보면, 6번의 탄착이 약 7초에 걸쳐 이루어지고, 각 탄착은 몇 개의 물체가 클러스터를 이루어 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탄착장면 스틸 컷 탄착 장면을 하나씩 스틸 컷으로 분석해본다. 이 자료는 MIT의 Ted Postol 교수가 유뷰브에서 초기 분석한 자료를 캡쳐한 것이다. 동영상 ..

오레쉬니크Oreshnik 미사일 분석 #1 탄도(대폭수정)

도입 언론을 통해 여러가지 주장들이 나오고 있지만, 정리를 하는 측면에서 하나씩 분석하여 이 신형무기의 특징과 의미, 그리고 향후 확전과 군비경쟁의 전개 방향에 대해서 전망하고자 한다. 1. 탄도의 종류와 추정 우선 매우 쉬운 문제부터 시작하자. Oreshnik은 탄도 미사일인가 극초음속 미사일인가? 탄도미사일의 궤적다단의 탄도 미사일의 경우 기존의 탄도 미사일은 탄도의 정점Apogee(⑤)까지 로켓으로 추력 비행을 하다가, 이후는 자유낙하를 한다. 단단계로켓의 분리순서는 먼저 패어링(E)을 분리(②)하고, A~C의 연료를 소진한 로켓을 모두 분리한 다음, 정점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니까 정점에 도달하기 전에 이미 추력 비행은 종결된다. 전체 탄도 중, 약 15~20%의 사거리에서 연료를 다 사용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