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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전 전황 업데이트

러우전 관련 포스팅 이후 약 5일간 있었던 변화를 정리한다. 이번에는 전선 상황도 중요하지만, 정치적 상황이 워낙 많아서 이를 중심으로 살펴본다.우크라이나군 인원손실러시아 우크라이나 간의 시신교환을 할 때가 되었는데, 아직은 소식이 없다. 조만간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인원손실은 갑자기 좀 줄었다. 1,400명 대에서 1,200명대로 떨어졌다. 아래 챠트에서 보듯이 지난 5월 초까지의 수준으로 급락했다. 무슨 원인인지는 아직 파악할 수 없지만, 대체로 우기와 안개 때문일 것으로 추정한다. 참고로 우크라이나는 현재 우기이지만, 주초까지는 아주 맑은 날씨였고, 주중반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렸으며, 아직은 온도가 10-15도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챠트의 마지막에 푸른 색의 박스를 그려둔 것은 비가 본격적..

왕국의 남쪽 문이 열리다. 예멘–사우디 전쟁 후속편#4

제9장 전망 업데이트 ― 지난 글의 네 시나리오 점검과 새 시나리오지난 9월 말 포스트에서 제시한 네 갈래 시나리오는 3주 동안 어떻게 전개되었는가. 무엇을 더해야 하고, 앞으로 무엇을 지켜보아야 하는가 등을 살펴본다. 1. 지난 글 시나리오의 중간 점검① 안사르알라 우위의 장기 소모전(단기 기본값): 이 시나리오 측면에서 지난 3주간은 타이즈 포위, 리야드 공항·아람코 본사 타격, 사우디 방공 고갈 확인 등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었다. 그러나 본토 상징을 표적으로 삼는 등, 강도는 예상보다 높아 졌다. ② 체면 있는 타협: 이란–사우디 외무장관 통화, 안사르알라의 파키스탄 중재 서한을 보낸 것으로 보이나, 미·이란 협상 결렬, 안사르알라 요구에 '배상' 추가 등 전반적으로 이 시나리오의 진행은 지연되고..

중동의 전쟁 2026.10.17

왕국의 남쪽 문이 열리다. 예멘–사우디 전쟁 후속편#3

제7장 모래의 왕국 ― 사우디 체제 내구성 논쟁지난 달말 에멘-사우디 전쟁 포스트 이후 새로 떠오른 가장 큰 질문은 '사우드 왕가는 이 전쟁을 견딜 수 있는가'다. 붕괴론과 신중론은 각각 무엇을 근거로 하는지 살펴 본다.1. 벙커의 왕세자WSJ는 MBS가 벙커를 갖춘 궁전들 사이를 직접 고른 경호원과 함께 옮겨 다니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소식은 그가 벙커를 떠나지 않으며, 가까웠던 왕자들도 만나지 못하고 극소수 측근만 접근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항적 추적 사이트에서 궁전 지역과 벙커가 있을 법한 지역을 오가는 헬기가 포착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벙커'라는 표현이 선정적이기는 하지만, 공항 터미널까지 뚫린 상황에서 지도자가 신변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 진짜 뉴스는 그 뒤에 숨은 사실, 곧 요격탄이..

중동의 전쟁 202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