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러시아 본토 공격 장거리 미사일 3

바이든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 승인 뉴스 소동

단초가 된 NYT 뉴스 바이든이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하여 러시아 본토공격을 할수 있도록 승인했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보도내용에 대한 백악관의 공식적인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보도의 핵심내용 현재까지의 서방의 관련 보도내용들을 보면, 몇 가지가 확인된다.1. 이 뉴스의 사실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2. 뉴스들은 한결같이 북한군의 참전을 그 이유로 들고 있다.3. 이 뉴스는 트럼프와 바이든이 만난 뒤에 나온 것이다. 위의 사실들로부터 무엇을 추정할 수 있는가?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당연히, 아직 사실로 확정할 수 없다. 그러나 장거리 미사일 승인이라는 주제는 우크라이나전쟁을 적어도 한 단계 어쩌면 최종 단계로 확전할 수 있는 사안이다. 따라서 이같은 큰 뉴스가 사실이 아니면 보..

스톰 쉐도우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쟁점

미국과 영국이 스톰 쉐도우를 러시아 내 표적에 대해 사용하게 해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대해 응해줄 듯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요 며칠 새 영국/폴란드/우크라이나/미국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매우 분주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또 푸틴은 거의 마지막 레드라인을 선언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다. 스톰 쉐도우는 도대체 뭐고,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분주한 1주일 최근 며칠 사이에는 외교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일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모든 일들이 다 연관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순서대로 나열해보자. 1. 9.7일 영국에서는 Financial Times Weekend Festival 이라는 행사에 MI6 수장인 Richard Moore와 CIA국장인 William Burns를 초빙하여 F..

장거리 미사일 사용에 대한 푸틴의 경고와 스톰쉐도우 사용 승인 거부

Escalation(분쟁확대)은 행위자들의 상황과 인식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변할 것이므로 Escalation과 관련해서는 지속추적이 필요하다. 지난 번 포스트에서는 스톰쉐도우의 러시아본토 공격 사용 승인과 관련한 쟁점을 다루었다. 스톰쉐도우의 공격이 러시아에게 군사적으로는 큰 문제가 아니다는 것과 러시아는 비군사적 제재라는 카드가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생각할 때, 약간의 프로파겐다 스턴트로 보인다는 생각을 말했다. 오늘은 그 이후에 일어난 중심으로 약간의 다른 관점에서 살펴본다.  푸틴의 경고푸틴은 현지시간 9월 12일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공격을 허용하도록 서방에 요청하고 있는데, 허락한다면 서방이 러시아와 직접 싸우게 되는 것이며, 이같은 움직임이 전쟁의 성격을 바꿀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