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5

2012년 USAID가 러시아에서 쫒겨남

USAID가 해체수순을 밟고 있고, Marco Rubio 국무장관이 USAID의 국장대행이 되었다. 법적인 투쟁이 있을 것이므로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USAID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한 분들은 2월 5일 포스팅한 혁명의 신호탄 USAID 해체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러시아와 USAID러시아에서는 2012년 9월에 USAID가 쫒겨났다. 그 당시 20년간 USAIS가 러시아에서 사용한 돈의 액수는 30억불이었다. Golos, 모스코바 헬싱키 그룹 등 NGO들이 푸틴의 재선을 방해하기 위해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해온 것에 대해서 의심을 품고 조사를 한 뒤에 쫒아 낸 것이다. 당시 미국무부 대변인은 빅토리아 눌랜드였다. "민주주의, 인권, 러시아내의 건전한 시민사회..

국정원의 출구 전략

갑자기 사라진 북한군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국정원의 최근 보도이다. 1월 중순부터 안보인다고 했다. 그때는 북한군 300명 사망, 2700명 부상, 김정은 장군 외치며 자폭 시도도 했다고 했다.(1월14일 보도이다. 정확히 1월 중순에 해당한다.)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파병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 보고했다고 정보위 간사들이 말했으니 실제로 보고한 것이 분명하다.   국정원 "1월 중순부터 러 파병 북한군 전투 참여 동향 없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선서 일시 퇴각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1월 중순부터 러시아 쿠르스크...www.yna.co.kr 국정원의 출구전략애당초 북한군은 ..

시리아 사태, 또 다른 생각

시리아 사태에 대해서 올린 첫번째 포스팅 시리아 사태 정리 Dec-10-24에서는 나타난 그대로를 기준으로 정리를 했다. 오늘 올리는 글은 나타난 것에 대한 심각한 의심을 바탕으로 순전히 상상력을 기반으로 해석해본다.  생각의 단초일단 나타난 현상이 너무나 초현실적이다. 지금으로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터키가 완전한 천재이다. 어떻게 10일 만에 이런 일이 가능해졌는가?  시리아에는 13년간 내전이 벌어지는 동안 관계자가 매우 많다. 시리아 정부, 반군, 이와 연계된 국가들만 해도 미국, 러시아, 이란, 이스라엘, 터키 등이고, 헤즈볼라도 관여되어 있다. 그런데 터키의 에르도안이 러시아와 이란의 등에 칼을 꽂은 것이다. 터키의 배신에 대해 이란의 대표적 학자인 마란디 교수는 매우 공분하고 ..

중동의 전쟁 2024.12.12

시리아 사태 정리 Dec-10-24

시라아 사태에 대한 정리시리아의 급속한 붕괴에 대해서 모두 놀랐다. 13년간 지속되었던 군사력의 균형이 하루 아침에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것도 20만명의 시리아 정부군이, 1.5~2만명의 HTS에 의해 무사통과 당한 것이다. 2013부터 2024년 12월 6일까지 무려 11년 반을 시리아에 개입해온 이란과, 2015년부터 개입해온 러시아군이 있는데도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러시아는 공군과 약간의 지상군, Tartus 항구를 이용하여, 보급을 이어오고 있었다. 일단은 미국, 영국, 프랑스, 터키, 이스라엘의 천재적인 전략으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승리를 10일만에 거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도 의외여서 좀 더 자유로운 상상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일단 2개의 글을 포스팅..

중동의 전쟁 2024.12.10

Esclation #2, 시리아로 옮겨간 전쟁

내러티브의 시작"반군의 급격한 진격 중인데 러시아는 시리아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할까 걱정이다." 라는 분석을 했다는 기사를 소위 민주주의의 등대인 Ukrainsk Prvda에서 올렸다.  "Kremlin fears losing control of Syria amid rapid advance of opposition forces – ISW  Kremlin fears losing control of Syria amid rapid advance of opposition forces – ISWThe Institute for the Study of War (ISW) analysts said in a report on 30 November that Russia has stepped up diplomatic ef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