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파병 3

우크라이나 전황 요약 12-12(현지 시각)

1. 돈바스 전황포크로프스크Pokrovsk가 붕괴에 직면해있다. 수개월간의 공격 끝에 이제 턱앞까지 러시아군이 도달해있다. 9월 어느날 웅달책방에 출연하여 포크로프스크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양상에 대해서 전망한 바 있다. 현재까지는 그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포트로프스크에 대한 전황전망(처음에서 7분 정도까지) 설명한 내용 그런데 이제는  우크라이나군의 붕괴를 앞두고 있다. 서방언론을 통해 미국의 전쟁연구소에서는 아직도 6km 남은 것으로 전하지만, 포크로프스크를 떠나는 마지막 주민들의 말로는 3km 도 안 남았다고 한다. 그리고 러시아군의 일부 특수전 부대 등 사보타지 그룹은 도시 내에 진입한 상황으로 전해진다.  러시아의 소모전 작전은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포크로프스크로 직공을 하지 않고..

북한군의 크루스크 참전 내러티브

내러티브전에서 승리한 미국 앞선 두 포스트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선 파견 뉴스 분석(10.19) 북한군 파병에 관한 미국의 공식적 발표 #1(10.24) 에서 뉴스의 근원에 대한 추적과 북한군 파병의 목적 등을 분석하여   뉴스보도와 정부발표의 사실성에 대해 도전한 바 있다. 뉴스의 출처를 시간순으로 우크라니아 Suspilne and Liga (10.13) → 이를 우크라이나 프라우다(Ukrainsk Pravda)가 보도/젤렌스키 언급 → ISW 보도 (10.14) → 커트캠벨 방한 (10.16)  → 국정원 발표(10.18) 라고 적시한 바 있다.  뉴스의 전파 도중에 중요한 보도 뉴욕타임즈의 기사 'North Korea, Longing for Battle Experience, Eyes Ukraine'..

북한군 파병에 관한 미국의 공식적 발표 #1

국정원이 북한 특수부대 러-우크라 전쟁 참전 확인이라는 보도 자료를 낸지 약 1주일이 흘렀다. 현지 시간 어제 있었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북한군이 러시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 목적은 모르지만,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있었던 백악관 언론브리핑에서는 국가안보실 전략소통비서관 존 커비 제독이 비슷한 논조로 북한군 러시아 파병과 관련된 발표를 하고 이어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맨 먼저 꺼낸 말은 "우리는 북한 군인들이 우크라이나에 맞서 싸우기 위해 러시아로 가고 있다는 공개 보도를 보았다. 우리는 이 상황을 완전히 파악하기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국과 긴밀히 협력 중이지만,  현 단계에서 아는 바를 공개하겠다."라고 하면서 발표한 내용의 요점은 다음과 같다.10월 초~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