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님이 댓글로 질문해셔서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지만, 필자의 생각을 피력해보겠다. 주류언론은 물론이고 지정학자들이 거의 아무도 다루지 않는 사항이므로 매우 실험적인 견해라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따라서 아직은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하셔야 하며, 그만큼 자유롭게 말씀드린다.
1. 듣는 대로 보는 대로의 이야기
사건의 개요
언론에 보도된 사항이라서 상세한 것을 생략하고 요지만 말씀드리면, 현지시각 4월 22일 카슈미르 지역에 온 인도 관광객에게 이슬람 테러리스트가 할례여부와 꾸란을 암송하라고 해서 못하면 사살했다고 한다. 피해자가 최소 26명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인도의 반응
이에 대해 인도는 즉각적으로 파키스탄 내 테러 조직을 타격하겠다고 시사하였고, 외교관을 추방하고, 인도-파키스탄 간의 교류를 차단하겠다고 했다. 테러리스트 배후에 파키스탄 정부가 있으며, 파키스탄이 테러리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때까지 인도는 인더스강을 통제하겠다고 했다.
인더스강 조약(Indus River Treaty)
인더스강은 중국과 히말라야에서 발원하는 빙하의 물이 녹은 물이 인도와 파키스탄을 거치는 6개 강이 하나로 뭉쳐지는 강이다. 1960년 인도와 파키스탄은 세계은행의 중재로 조약을 맺어서 6개 강줄기 중 서쪽 3개를 파키스탄이, 동쪽 3개를 인도가 관리를 하는데, 실제 수량의 80%는 파키스탄이 사용한다. 만약 강을 인도가 통제하면, 경제의 24%, 고용의 37%를 차지하는 파키스탄의 농업이 피폐하게 된다. 그뿐 아니라 물 공급을 차단하면, 파키스탄은 대기근과 사막화와 함께 사회 붕괴를 초래할 수 있게 된다.
이 조약은 이후에 발생한 인도-파키스탄 간의 수차례 전쟁(1965, 1971, 1999)과 수차례 분쟁에서도 지켜졌으나, 이번에는 이를 깨겠다는 것이다. 즉, 인도는 전쟁을 넘어선 파키스탄의 생존을 협박하는 것이다.
파카스탄의 반응
이에 대해 파키스탄은 자신은 테러와 전혀 상관이 없다며, 인도가 인더스강을 차단한다면, 이는 전쟁행위라고 했다. 농업국가인 파키스탄으로서는 인더스강은 생존의 근간이므로 당연한 반응이다. 현재 인도와 파키스탄에서는 상대방을 타도하겠다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파키스탄은 인도 항공사의 영공통과를 금지하였고, 며칠 후 인도도 파키스탄 항공사에 영공 패쇄를 하는 등 맞대응을 하고 있다.
파키스탄 내부 정치
3년 전 파키스탄은 임란 칸 전총리가 의회 불신임으로 축출한 뒤 투옥하였다. 그는 군축, 인도와의 대화, 러시아와의 외교확대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강경파와 충돌을 했다. 퇴임전 인터뷰에서 자신은 독립적인 외교 정책을 폈다는 점을 강조하며, 퇴임을 요구하는 집회도 미국이 개입했으며, 미국이 야당을 조종하여 자신을 쫒아내려한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외국의 많은 평론가들도 그의 의견에 동의한 적이 있다. 임란 칸 총리는 서방과 멀어지고 친중노선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편 임란 칸의 축출 및 투옥 이후 정국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었다. 군부는 내부 위기를 외부 전쟁 위기로 전환해 사회 통합과 체제 정당화 시도를 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파키스탄은 이슬람 무장세력과 오랜 연계가 존재한다.
양국은 전쟁준비
현재 인도-파키스탄 간에는 국경선(LOC)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파키스탄에서는 인도가 며칠 내로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2. 양국의 군사력
전쟁준비 이야기가 나왔으니, 양국의 군사력을 살펴본다. 일단 참고자료는 영국의 IISS에서 발행한 Military Balance 2025를 참고로 기술한다. 인터넷에는 상이한 다른 자료들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유료로 발행하는 자료인 만큼 조금 더 신뢰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시기 바란다.
범주별 군사력 비교
재래식 전력은 수적으로 기술적으로 모두 인도가 압도적이다. 그러나 분쟁지역 카슈미르쪽은 인도의 북서부지방으로 병참에 약점이 존재한다. 핵 억지력은 초기 사용하는 핵교리와 다층 플랫폼을 운용하므로 파키스탄이 우세하다.
범주 | 인도 (India) | 파키스탄 (Pakistan) |
상비 병력 | 1,475,750 (육군 1.24M, 해군 75.5K, 공군 150K) + 준군사 1.62M | 660,000 (육군 560K, 해군 30K, 공군 70K) + 준군사 291 |
핵전력 | Agni 시리즈 (Agni-V ICBM, MIRV 보유), Prithvi II, Agni I~IV | Shaheen-III, Ghauri 시리즈, MIRV 가능성 보유 |
방공체계 / 공중조기경보 | Netra AEW, Phalcon 3기, 국산 A321 AEW&C 개발 중 | Saab 2000 Erieye 8기, ZDK-03 4기 |
육군 전차 및 장갑차 | 다수의 러시아제 전차 보유. T-90, T-72, Arjun 등 | 2,537대 MBT (Al-, VT-4 등), APC 3,545대 |
공군 전력 | Su-30MKI, Mirage-2입, 다수의 수송/공중급유기 | F-16A/B, Mirage 시리즈, Il-78 공중급유기 4기 |
해군 전력 | 항공모함 INS Vikramaditya, 핵잠수함 Arihant 운영 | 신형 잠수함 및 호위함 개발 중, SLCM(해상 순항미사일) Babur 보유 |
국방예산 (2024) | USD 74.4B (GDP의 1.6~2%) | USD 10.0B (GDP의 2.3%) |
분쟁환경을 고려한 종합적인 평가
인도는 총체적 군사력과 경제력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나, 파키스탄은 지리적 근접성과 핵 위협 능력을 무기로 비대칭 억제력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분쟁은 제한적 국지전에 그칠 가능성이 높으며, 핵사용 억제와 국제중재가 지속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봐야 한다. 따라서 전쟁의 물리적 강도는 강하지 않으나, 경제적, 정치적 강도가 매우 강하게 될 수 있다.
3. 생각해보는대로의 이야기
지금부터는 상상의 나래를 펼친 이야기이다. 독자의 신중함이 권장된다. (viewer discretion is advised)
3차 대전의 가능성
필자는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난다면 인도, 터키, 사우디 3군데 중 하나라고 생각해왔다. 한 군데를 더하자면 파키스탄일 수도 있다. 이 3군데를 지목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 세 나라 모두 서방과 남방 양다리를 걸친다는 점이다.
터키: 배신의 아이콘 에르도안 대통령이 다스리는 터키는 BRICS에 가입신청을 했고, 이스라엘과 미국에 반대하는 수많은 연설을 했지만, 작년, 러시아와 이란을 배신하고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을 전복하는데 기여했다. 이 작전은 아무도 예상했지 못했기 때문인데 매우 성공적이었고 순간적으로 달성되었다. 물론 이란은 엄청난 분노를 표시하고 지금도 저주를 퍼붓고 있다. 러시아는 꾹참고 있지만, 기억력이 좋은 러시아인들은 절대로 잊지는 않을 것이다.
사우디는 아랍국가이며 BRICS가입을 신청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대량학살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천명하였다. 그런데 이란의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시 요격을 하여 지원했다. 전통적 친미이면서 바이든 정부에서는 러시아와 협력하였다. MBS는 2018년 카슈끄지 살해 사건에 대해서 눈감아준 뒤 트럼프와 관계가 좋다.
인도는 BRICS의 창립멤버이지만, dedolarization에 미온적이었으며, 미중 무역분쟁에서 미국 편에 서있다. 또한 파키스탄과의 전쟁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3차대전이 발발하려면 상당한 군사력이 필요한데, 이 세나라 모두 상당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세 나라 모두 전쟁의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인도는 중국에게 영향을 미치고, 터키는 러시아에 영향을 미치며, 사우디는 이란에 영향을 미친다.
파키스탄과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파키스탄은 중국의 동맹이다. 중국과 파키스탄 사이의 경제 회랑(CPEC)은 일대일로의 중요한 프로젝트 중의 하나이다.
파키스탄을 통하면 중국에서 UAE로 가는 해상 운송 30일을 10일로 줄일 수 있다. (이하 기사 내용 발췌)상인들은 이러한 발전을 환영하며, 이러한 조치가 파키스탄을 주요 무역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해발 4,600미터가 넘는 쿤자랍 고개는 파키스탄의 길기트-발티스탄 지역과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연결하면 남아시아와 유럽 간 무역의 전략적 관문 역할을 한다. 카라코람 산맥에 위치한 이 고개는 과거에는 양자 무역만 가능했으며, 중국은 주로 섬유, 농산물, 일용품을 수입하고 식물과 약초를 수출했다. "이 성과는 파키스탄을 경유하여 중국에서 걸프지역까지 가장 짧고 효율적인 경로를 활용하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의 운영에 있어서 큰 도약을 의미합니다." 파키스탄 국가 물류공사(NLC)의 성명이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이 회랑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주고 있다.
Connecting Dots: 자작극(False Flag) 가설
테러공격이 우연히 일어났다고 생각하는가? 파키스탄에서는 인도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한다. 다음은 아래 영상을 번역한 글이다. "영상에서 보는 것이 진실이 아니다. 나 자신의 오랜 근무경험으로 볼 때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모든 증거들이 자작극을 가르키고 있다. 외부에서 볼 때는 테러 공격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국제정치적인 아젠다를 위한 것이다. 우리 병사들이 몇 시간 동안 땅바닥에 누워있었는데, 의료팀이든 누구든 나타나지 않았다. 모든 것이 미리 정해져 있었던 것처럼 일어났다. 군인으로서 나의 의무는 국경을 지키는 것 뿐아니라 진실을 보호하는 것이다. 배신에 직면하여 침묵하는 것은 애국심이 아니며, 아무리 불편해도 진실은 드러나야 한다."
인도는 미국의 트로이 목마
트럼프는 러시아에 관심이 없을 지 모른다. 현재 관세를 통해 중국을 약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관세와 관련해서 중국이 약화될 것인가? 아니면 미국이 약화될 것인가? 에 대한 논란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단기적으로는 두 나라 모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만약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고 주요 무역로를 표적으로 삼기 시작하면, 중국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 중국을 약화시키기 위한 미국의 작전일 수 있다. 인도가 파키스탄을 공격을한다면, 그 목적은 중국과 중동-유럽을 연결하는 무역로를 방해하는 것이다.
이것은 3차 대전의 시작이며, 3차대전은 물리적 전쟁이 아니라 경제전쟁일 수있다. 대만을 둘러싼 미중 전쟁의 수많은 시나리오에서 미국은 중국을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병참선의 문제 때문이다. 군사에서는 "아마추어는 작전을 고민하고, 프로는 군수를 고민한다"와 같은 표현이 있다. 러우전에서 미국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것은 러시아의 앞마당에서 전쟁을 하므로 병참선의 길이가 너무 불리했다. 마찬가지로 중국으로 미국이 전력을 투사하려면 엄청난 능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물리적 전쟁은 승산이 없는 것이다. 결국 경제전쟁을 수행하기로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대일로 등 중국의 무역로를 봉쇄하는 것이다. 미국이 인도를 대리로 삼아 중국을 표적으로 삼는 것이다. 중국의 경제를 약화시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해 본다.
러우전에 미치는 영향
트럼프가 푸틴에게 아첨을 떨고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등 양보하는 것에 푸틴이 방심하면 큰일 날 것이다. 트럼프는 러우전이 2014년에 시작되었다는 말을 하는데, 그 말들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트럼프가 그저 러시아를 중국에서 분리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목적은 푸틴이 대비하지 못하도록하는 비상 계획일 수 있다. 우크라이나와 광물협정은 분명 러우전의 지속을 의미한다. 좀 더 심층 깊은 분석이 필요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단편으로만 보면 즉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힘을 더 빼도록 방향을 정했을 가능성이 있다.
막장 시나리오: 러시아와의 새로운 전선
만약 터키를 동원하여 조지아를 공격하면, 러시아는 또 다른 전선을 열어야 한다. 터키는 러시아에 큰 위협이다. 터키는 NATO국가이고,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군을 가진 NATO국가이며, 지리적 위치가 너무 위협적이다. 터키는 조지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조지아는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2008년 서방은 조지아를 통해 러시아에 대항하는 전선을 구축하여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시 조지아의 꼭둑각시인 미하일 사카슈발리 대통령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남오세티아 지역을 공격했다. 러시아군이 들어와서 전투를 중단시키고 조지아군대를 격퇴시켰다. 5일 동안 러시아군이 조지아군을 공격하여 오세티아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는 동안 서방의 군대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를 것이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에 집중하고 있고, 평화 회담이 이루어 지는 동안, 트럼프는 젤렌스키가 휴전협상에 들어가지 않으면 우크라이나를 버리겠다고 최후통첩을 내린 것 같다. 이 모든 말이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를 경계하지 않게 하거나 공세를 늦추려는 계략일 수가 있다. 그렇다면 NATO가 조지아를 거쳐 러시아로 침투하는 것은 분명 러시아에게 약점을 제공한다.
트럼프의 인지전(?)
이 전쟁은 정보공간과 군사적 측면에서 많은 속임수와 방해행위가 있었다. 러우전 3년간 체득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뉴스에서 무슨 소동이 일어나고 있으면 반대를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전쟁 내내 핀란드가 NATO에 가입한다는 소문이 많이 돌았고, 발틱 3국과 그 지도자들은 러시아에 대해 허세를 부리며 위협하는 행동을 많이 했다. 만약 NATO가 새로운 전선을 연다면 발틱3국이나 북쪽이 아닌 조지아와의 국경일 것이다. 만약 터키가 10만 명을 조지아에 배치하고 크림반도를 향해 공세를 펼친다면, 러시아를 위한 전선을 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미국이 인도를 대리로 하여 중국과 전쟁을 하는 것이라면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우크라이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를 약화시키려는 계획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전체 중의 1단계일 수 있다. 우크라이나가 조만간 끝나면, 다른 전선이 열릴 수 있다. 이것이 푸틴이 조심스러운 이유이다.
성동격서
서방언론은 우크라이나에 집중하고 러시아를 도발하여 우크라이나에서 무모한 행동을 하도록 하고 있다.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게 성급하게 진격하여 포위하려 한다면, 많은 사상자가 날 것이다.
서방언론의 정보 공세(인지전)
서방언론을 보면 푸틴이 자신의 군대를 약화시키도록 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다른 전선이 열리더라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추정할 수 있다. 미군 장군들과 기존 언론 매체들이 러시아가 싸울 수 없고 우크라이나 전체를 점령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터무니 없는 기사를 끊임 없이 쓰는 이유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 푸틴을 곤경에 빠뜨리려는 의도일 지 모른다. 별 기여도 없었던 북한군의 참전을 대대적으로 발표한 것은 혹시라도 이런 확전의 가능성을 미리 싹을 자르려는 러시아의 의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열등감 자극
푸틴과 러시아군의 열등감을 이용하려는 것이다. 러시아 장군들이 "우리가 보여주자. 100만명을 데리고 와서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고 러시아의 능력을 보여주자." 라고 해서 행동한다면 정치적으로 심각한 실수일 뿐아니라, 군사적으로도 실수가 될 것이다. NATO와의 새로운 세계대전에서 러시아를 방어하는 데에도 큰 실수가 될 것이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한 정밀한 분석 필요
트럼프는 4년이 남았고 아직 100일 밖에 지나지 않았다. 트럼프는 어느 때보다 많은 행정명령을 내렸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논란이 많은 행동을 취해왔다. 그는 장기적인 전략을 짜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 한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과소평가는 금물
그가 들고 나온 관세정책에 대해서 자국은 물론이고 전세계에서 그를 조롱하고 있다. 이것은 중국을 약화시키고, 중국의 무역로를 겨냥하며, 중국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경제를 약화시킨다는 것은 미국 경제에 단기적인 타격을 줄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중국 경제를 심각하게 저해하려는 대규모 계획의 첫 단계로 볼 수 있다. 트럼프는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뭔지 알 수 없는 향방이 묘연한 이 지정학적인 게임에서 인도, 터키, 사우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터키의 군사력
1. 군사력 규모
- 현역 병력: 355,200명(육군: 260,200명, 해군: 45,000명, 공군: 50,000명)
- 예비군: 378,700명(육군: 258,700명, 해군: 55,000명, 공군: 65,000명)
- 헌병 및 준군사조직: 160,800명
- 병역제도: 최소 6개월 의무 복무 (대졸자의 경우 5.5개월 또는 단축)
2. 지상 전력 (육군)
- 주력전차(MBT): 약 2,378대, Leopard 2A4 (316대, 업그레이드 중), Leopard 1 시리즈, M60 시리즈, M48A5 등 포함
- 보병전투차(IFV): 645대, 장갑수송차(APC): 6,403대, 전투차량 및 MRAP: 2,710대 이상 (예: Kirpi, Edjer Yalcin 등)
- 포병 및 로켓: 자주포(SP): 약 1,061문 (T-155 Firtina 포함) 견인포: 675문 이상, 다연장로켓(MRL): 98문, 박격포: 928문 이상
- 대전차무기: Kornet, Javelin, OMTAS 등 다양한 휴대용/차량탑재 시스템 보유
3. 공중 전력 (공군)
- 헬리콥터: 공격헬기: 91대 (AH-1, T129A/B 포함), 수송헬기: 약 216대
- 고정익기: 전투기 293대, 수송기 및 훈련기 포함 다양한 모델 보유
- 무인기(UAV): 감시정찰용 및 전투형 UAV 대규모 보유 (Bayraktar TB2, Akinci 등 포함)
- 방공체계: 장거리: S-400 (러시아산), 중단거리: Hisar-O, 단거리 및 근접방어: Hisar-A, Stinger 기반 체계 등
4. 해상 전력 (해군)
- 잠수함: 총 13척, Type-209 시리즈, Type-214 AIP 장착 최신형 포함
- 프리깃함: 17척 (Barbaros, Gabya 등)
- 상륙함, 고속정, 지원함 등: 다양한 규모의 함정 보유
- 해상 헬기 운용 능력 및 대잠 능력 보유
5. 우주/위성 자산
- 위성: 총 3기; 통신 위성: Turksat-6A, 정찰 위성: Gokturk 시리즈
6. 특수전 및 국제작전 역량
- 특수부대: 15개 여단 규모의 특수전 능력 보유
- 작전 경력: 시리아, 이라크, 리비아에서의 군사 작전 수행, 아제르바이잔, 카타르, 소말리아 등에 병력·훈련·기지 배치
- 훈련: NATO뿐 아니라 아제르바이잔, 파키스탄과의 공동훈련도 활발
7. 방위산업 역량
- 주요 방산기업: ASELSAN, Roketsan, TAI 등은 터키군 재단 소유
- 산업군: UAV, 해군함정, 전차, 미사일 등 전 범위 커버
- 수출 성장세: 방산 수출은 급격한 성장 중
- 내수 우선 정책: 국방예산 중 내산 비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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