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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을 치르며 자각한 미공군의 대응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앞세워서 전쟁을 결심했을 때는 최소한 승리는 아니더라도 러시아의 힘을 빼놓을 수 있을 것으로 분명히 판단했을 것이다. 전혀 승산이 없었다면 시작할 수가 없는 일이다. 2021년 내내 푸틴은 바이든에게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그만해라고 졸랐다. 그러나 바이든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야만 러시아가 전쟁을 시작할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막상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런에 러시아의 전투력이 너무 강한 것이다. 미국은 속으로 정말 당황했는 것 같다. 제일 먼저 나선 것은 미공군이었다. 미육군은 러시아에게 자신들이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미해군은 나름대로 러시아에 대해서 자신이 있었고, 지금도 크게 바뀌지 않았을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해군이..

공중우세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는 워낙 처음부터 잘못 알려진 것이 많아서 아직도 현실인식에 방해가 된다. 소위 전문가들이라는 분들도 언론과 큰 차이없이 이런 혼동에 기여하였다. 그중 하나가  공중우세에 대한 것이었다. "러시아가 초전부터 공중우세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러시아는 “초기 침공에 성공하지 못하고, 공군과 지상군의 동기화하지 못했다.” 이 같은 주장은 비롯 전문성이 좀 부족한 일반인들 뿐아니라, 군사전문가들의 토론 등에서도 흔히 나왔던 것이다. 걸프전 등에서 익히 보아왔던 미국/NATO의 작전방식과 차이가 나는 러시아의 작전방식을 보고 쉽게 동조할 수도 있었다. 미국과 NATO였다면 공중 우세를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다. 러시아가 공중 우세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었는데, 그렇지 못했으니..

우크라이나 전쟁 - 달란트 투자 출연

2024. 7월 4일 촬영한 달란트투자 인터뷰 영상입니다. 1부-4부로 나누어져있고, 통합본도 있습니다.제목이 다소 자극적이지만 내용을 왜곡한 것은 아닙니다.우크라이나 전쟁을 군사력 평가의 입장에서 본 내용입니다. 그동안의 언론보도나 전문가들, 군사유튜버들이 말하는 내용과 많이 달라서, 푸틴 장학생이라는 비아냥도 많이 들었습니다.그러나 사실에 기초한 내용이므로 그런 비판이 전쟁의 결과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우리가 처음부터 상황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여러가지 의사결정을 현명하게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이해득실을 따지기 전에, 먼저 사실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국가나 개인이나 불합리한 행동을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에서는 차이가 많습니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