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스팅한 우크라이나 주요 전황 2025년 2월 5일(현지시간) 기준 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인명손실이 갑자기 줄어든 것에 대해서 말한 바 있다. 그 이유는기존에 설정한 ①라스푸티차와 ②우크라이나의 병력 편성 금갑 중 하나로 생각하고, 혹시 추가적인 원인을 찾으려고 현재도 노력 중이다. ①과 ②가 겹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① 라스푸티차
현재 우크라이나는 겨울로 러시아의 Kursk과 돈바스 지역의 온도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주간 돈바스 지역의 전선이 있는 포크로프스크 지역의 기온을 관찰해보니, 상당히 따뜻한 기온을 나타내었다. 영하로 떨어진 날이 며칠 없으며, 그런날도 영하 5도 이상의 기온을 대체로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날은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었으므로 전차나 기동장비 등은 포장도로를 제외하면, 진흙에 갇힐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야지 기동이 극히 제한되었을 것이다. 고속기동이 일어나지 않으면, 공격이나 방어 양측 모두 준비할 시간이 있으므로 사상자의 발생이 줄어들게 된다. 분명히 기온에 의해 설명되는 부분이 있다.
②우크라이나의 병력 편성 금갑
이 부분은 과거 몇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탈영과 병력부족 등의 문제는 실제로 입증된 사실 들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데이타의 제한으로 인해 그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하기는 조금 힘들다. 그래서 최근에 눈에 띄게 줄어든 우크라이나군의 손실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따라서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추정치를 이해하는 수준에서, 과거에 여러 차례 주장했는 것의 연장선 상에서 유효성을 판단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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