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rsk 지역
전선의 이동은 크게 발생하지 않고 있다.서쪽에서는 노란색 화살표 부분을 러시아군이 최근에 상당히 돌파하고 있다. 현재의 격전지는 수자 지역이다. 아직 전선이동은 눈에 띄지 않고 있으나, 상당한 폭격이 있었다. 러시아인들 중 피하지 못하여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지역내에 머물고 있는 민간인학살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학교 시설에 HiMARS를 여러발 발사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같은 고의적인 잔학행위를 통해 러시아의 분노를 유발하여 공격을 유도하는 것으로, 현재의 협상 분위기를 망쳐서 결국 NATO의 참전유도를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적으로 우크라이나군이 많이 위축되어 있지만, 계속해서 정예를 투입하고 있다.
돈바스 전선
러시아군은 쿠피안스크에서는 포위를 시도 중이고, 포크로브스크에서는 연결 도로망을 장악하여, 보급로를 차단하는 작전을 시행 중에 있다.
Russian forces regrouping in Kupiansk, trying to break through in Pokrovsk
Russian forces are regrouping assault units to resume offensive operations near Kupiansk, Khortytsia Operational and Strategic Group of Troops (OSUV) said on Telegram on Feb.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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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로브스크
돈바스 전선은 거의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무너지고 있으나, 부분적으로는 역습 등으로 저항하고 있다. 집단 탈영으로 문제가 되었던 155기계화여단의 잔존 전력과 152기계화여단은 현재 포크로프스크 남쪽 구역에 배치되어 방어임무를 맡고 있다. 전선에 투입되어 몇 주가 지나면서 적응하여 전투력이 상승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수적열세 속에 우크라이나군이 위축되어 있다. 포크로프스크에서는 러시아군이 계속 전진 중에 있다.
아래에 확대한 그림의 쿠라호바 지역에서는 러시아군이 쿠라호바를 돌파한 뒤 안드리이프카까지 진격 중에 있으나, 우크라이나군은 포위를 피하기 위해 역공격을 하고 있다. 아직 결과를 속단할 단계는 아니나, 결국은 시간의 문제로 보인다.
쿠피안스크 전선
루한스크의 쿠피안스크에서는 러시아군이남쪽에서 북상하고, 북쪽에서 남하하는 방식으로 포켓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아직 상당히 있으므로 포위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쿠피안스크에 러시아군이 근접해 있으나, 섣불리 공격했다가는 측방이 노출되므로 빨리 접근할 수는 없다. 대신 쿠피안스크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H26 도로를 차단하면, 동쪽에 있는 기계화여단에 대한 보급을 일부 차단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도로에 대한 통제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돈바스 전선 전반
요새의 분포를 살펴보면 현재 러시아군은 돈바스 전체 중 포크로프스크에서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를 돌파하면 드네프로까지는제대로돤 방어선이 없다. 그러나 바로 인근한 크라마토르스크 지역은 아직 우크라이나의첩첩이 쌓인 방어선을 제대로 뚫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포크로브스크를 돌파하면,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으로 뒤에서 공격이 가능해진다. 또한 남서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자포로지야 전선으로 후방공격을 할 수 있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
러시아군은 오데사와 폴타바에 미사일 공격을 했는데, 오데사에는 NATO 장교들과 우크라이나 장교들이 회의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폭격흔적을 보면, 상당한 피해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폴타바공격에 대해서는 아직 상세한 피해 정보는 확보되는대로 첨부하겠다.
인원손실
최근에는 인원손실 추세에 상당한 변화가 발생 중에 있다. 작년 10월 중순 이후 인원손실 규모의 일시적 하락이 있었다가, 다시 증가하였는데, 1월 5일에 최대치 2,560명을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는 여름철에 메뚜기떼의 출현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걱정할 정도로 이번 겨울 이상 난동을 보였다. 현재의 추세가 라스푸티차와 관련성은 있어보이지만, 최근의 추세는 확연히 다르다. 2월 1일 부터는 1400명대로 내려왔는데, 1500명 선을 하향돌파한 것은 작년 6월 9일 이후 처음이다. 일전에 세운 가설 즉, 우크라이나 군의 편성률이 매우 낮거나, 철수 등이 자주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짐작이다. 현재로서는 그 원인을 파악하기 힘들어, 상세분석 후에 다시 포스팅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패전 전망
서방에서도 우크라이나의 패전을 사실 상 인정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의 기사에는 6개월을 예상하고 있으나, 그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붕괴될 수도 있다. 패전이 빠를지 협상이 빠를지 모를 정도로 우크라이나군은 매우 급박한 상황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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