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주권이 부족한 것을 지적한 페스코프 대변인
"과거 우크라이나가 다른 나라의 요구에 따라 약속을 번복한 적이 있으므로 모스크바는 다가올 회담에서 이러한 자율권의 부족을 고려해야 할 것"
"그 나라는 실제로 자신의 말에 대해 책임질 수 없다."
"그들과 협상할 때마다 그들의 주권 부족과 그들에 대한 신뢰 부족을 위해 어느 정도 조정이 필요하다. 그것은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이다."
" 민스크 협정이 준수되었더라면 우크라이나는 통일되었을 것"
"내전도 없었을 것이고, 돈바스의 러시아 국민들은 우크라이나와 분리되기를 원하지 않았을 것"
"2022년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첫 평화회담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미 여러 가지 사항에 합의했다"
“[서류]는 준비되었고, 서명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쪽에서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서류는 버려졌다.”
이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측 수석 협상자였던 우크라이나 의원 데이비드 아라카미아에 따르면, 당시 영국 총리였던 보리스 존슨이 직접 와서 아무 조약에도 서명하지 말고 우크라이나가 계속 싸우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모스크바는 민스크 협정과 유사한 일시적인 해결책을 배제하고 갈등의 핵심 원인을 다루는 영구적이고 법적으로 구속력이 있는 해결책을 주장했다.
그러한 합의는 이전에 이스탄불에서 합의한 사항을 기반으로 해야 하며, 러시아는 영토적 "실제 상황" 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의 기사 내용에 반박할 수 없다는 것이 우크라이나의 처참한 현재의 상황이다. 우크라이나가 국가를 경영해본 경험이 부족한 것이 바로 이런 장면에서 엿보인다. 반데라이트 네오나치들은 해코지는 할 줄 알지만, 막상 국가를 경영해보라고 하면, 역사적인 레퍼런스가 전혀 없다. 그러니까 마구잡이로 살아가는 것이다. 사실상 우크라이나 반데라이트 네오나치들은 아프간의 탈레반 보다 훨씬 못하다.
탈레반은 2021년 미군 철수 후, 양귀비 재배를 금지하고, 대체작물을 경작하며, 농업발전을 위해 댐을 건설하는 등, 국리민복에 신경을 쓰고 있다. 물론 그들의 야만성이 하루 아침에 바뀌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소련군과 싸웠고, 미군과도 싸우면서 아작난 나라를 물러받아서 나름대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나아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독립의 염원만 있었지, 독립의 의미를 알지 못해서 독립은 사실상 재앙이 되었다.
포로센코는 2014년 6월 시작한지 몇 달되지 않은 돈바스 내전을 끝내겠다고 선거공약을 해서 당선되었다. 그리고는 5년 동안 모로쇠로 무시했다. 젤렌스키는 이런 포로센코와 경쟁하면서 2019년 5월 민스크 협정을 준수하겠다고 공약해서 70%의 지지율로 당선되었다. 그리고 6년 동안 무시했다. 약속이 무엇이고, 다민족이 사는 사회는 어떻게 통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미치지 못한다. 그리고 남의 말을 듣고 나라를 전쟁으로 몰고 갔다.
위의 기사내용대로 이스탄불 협정에 서명만 하는 일이 남았는데, BoJo 말을 듣고 취소했다. 협상의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커녕, 약속을 무시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에 대한 감이 전혀 없는 것이다. 그저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사랑해줄 것이라고 맹목적으로 생각해온, 2014년 마이단 쿠데타. 막 태어난 동물은 다른 동물의 먹이감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의 포식자가 자신을 사랑해줄 것이라고 착각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 지금 와서 자신도 끼워달라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지만, 아예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한다. 트럼프가 푸틴과는 90분, 젤렌스키와는 10분 통화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망명객 신세가 된 아사드는 힘의 대결에서 밀렸지만, 그는 그의 국민을 사랑했다. 젤렌스키가 자신의 국민들을 사랑하는가? 그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오직 자신의 권력밖에는 관심이 없다. 우크라이나인들이 젤렌스키와 반데라이트를 응징하지 못한다면, 우크라이나에는 앞날이 없다.
슬픈 국가, 우크라이나의 유명한 스포츠스타 두 사람이 떠올라 어떻게 지내는지 검색을 해보았다. 서울올림픽에서 장대높이뛰기 금메달을 딴 세르게이 부브카와 피겨스케이터 옥사나 바율이다. 이들은 소련시절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났다. 부브카는 루한스크에서 태어났고, 우크라이나 국회의원도 한 번 했으며, 이후 우크라이나 올림픽위원장을 지냈다. 지금은 무엇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아마도 나라를 떠났을 것으로 보인다. 옥사나 바율은 1994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다. 그는 지금 미국에 살고 있다. 그래도 팬이었던 우상들이 우크라이나를 떠나 있다니 그래도 다행이다. 지금의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들을 이을 미래가 있을까?
3년 동안 티셔츠 차림에 마약에 찌든 삶을 살아온 젤렌스키, 자신에 맞지 않는 역할을 너무 오래했다. 물러나는 것이 도리이겠지만, 권력의 욕심은 사람을 망가뜨린다. 자신을 위해서 나라를 망가뜨린 현 시대의 또 한 사람이 떠오른다. 네타냐후! 생각이 흐르는데로 두니 머리의 연상 알고리즘이 여기 까지 끌고온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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