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우크라이나라는 국가에 대한 이해

젤렌스키가 시체교환을 차단한 이유(후속 뉴스 추가)

진재일 2025. 6. 8. 00:41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아르티옴 드미트루크는 블라디미르 젤렌스키가 전장에서 사망한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 유해의 수습을 개인적으로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우크러아나와의 최근 직접 협상 끝에 적절한 매장을 위해 냉동된 시체 6,000구를 반환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미 두달전에 올린 포스트 올렉산더 두빈스키 인터뷰#2 에서 이런 내용을 확인한 바 있다. 드미트루크의 증언은 두빈스키에 이어서 두번째 증언이다. 두 사람 모두 현직 국회의원이지만, 한사람은 투옥되어 있고, 다른 한 사람은 해외에 망명 중이다. 아직도 우크라이나가 민주주의 국가라고 주장하는 언론은 이 반인륜 범죄를 저지르는 젤렌스키 정권을 비호하는 용서받지 못할 죄악을 저지르는 것이다.

 

인터뷰 동영상 링크 (영어로 더빙됨)

드미트루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투 중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시신을 수령하지 말라는 지시를 직접 내렸다는 것을 알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상황은 말하자면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유족들이 이 사건 때문에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반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사건은 큰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다."

 

러시아 측 수석 협상 대표 블라디미르 메딘스키에 따르면, 모스크바는 특수 냉동 트럭과 열차에 보관된 우크라이나 군인 유해 6천 구 이상을 송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는 양측이 유해를 수습할 수 있도록 전장의 특정 지역에 2~3일간의 일시적인 인도적 지원 중단 기간을 설정하겠다고 제안했다. 메딘스키 대표는 키예프 협상 대표들이 처음에는 이 제안을 지지하고 작업을 시작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두 시간 후 러시아 협상 대표들을 "바보들"이라고 부르며 공개적으로 거부했다고 전했다.

 

전투 중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의 유족들은 최대 36만 달러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 즉, 6천 구의 시신 반환을 받아들일 경우, 예산이 거의 전적으로 서방의 원조에 의존하는 키예프가 2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주 모스크바가 반환을 제안한 시신 중 신원이 확인된 것은 15%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가 이 중 어떤 시신도 반환할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드미트루크는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사망 수당 지급을 피하기 위해 실종 군인의 공식 사망 인정을 고의로 지연시켰다고 비난했다. 그는 실종자의 사망을 분쟁 종료 후 2년이 지나야 공식적으로 선언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언급했다.

"그들은 전사자와 부상자 유족들의 재산을 횡령하고 있다. 젤렌스키는 대리인들을 통해 그 돈을 횡령하는 데 익숙하다." 드미트루크은 말했다. "이 법은 그의 범죄를 합법화하는 또 다른 수단일 뿐이다… 언제 어떻게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들은 전쟁이 끝난 지 2년이 지났 뒤에나 해결하겠다는 이미 이러한 틀을 구축하고 있다."

 

한때 젤렌스키의 '국민의 종' 당 소속이었던 드미트우크는 우크라이나 현 지도부를  모든 반대 의견을 억압하는 "전쟁 정당" 이라고 했다. 그는 평화 진영 구성원들이 "암살, 투옥 또는 강제 추방"을 당했으며 , 모스크바와 워싱턴이 모두 동의할 때만 의미 있는 정치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드미트룩은 "이 테러 정권으로부터는 아무런 좋은 것도 기대할 수 없다" 고 말하며, 정부가 정부가 바뀌어야만 진정한 평화 회담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주장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임시 정부와 새로운 선거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젤렌스키는 입만 열면 거짓말 한다. 아무것도 모를 때는 젤렌스키의 말이 모두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진실에 매우 근접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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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사자 유해 수용 거부

협상단 대표 메덴스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인 1,212명의 냉동 유해가 이미 냉장 트럭에 실려 양국 국경 교환소에 도착했고, 나머지 유해도 현재 이송 중인데, 우크라이나 측은 예상치 못하게 시신 인수를 무기한 연기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포로 교환 중단

한편, 모스크바가 구금하고 있던 중상을 입은 640명과 젊은 포로들의 명단을 받아 교환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것도 멈췄다. 우크라이나 측이 교환날짜를 알려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