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셴코는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올리가흐이다. 2014마이단 쿠데타 직후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2019년 대선에서는 젤렌스키에게는 참패했다. 포로센코가 처음부터 네오나치였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네오나치는 우크라이나에서도 별로 인기가 없는 세력이다. 2014년 마이단 쿠데타 직후, 그래도 나름대로 네오나치들이 인기 있었을 때 치른 대선에서 네오나치 당의 후보는 1차 투표에서 스보보다의 올레 타아야니복이 1,18%, 드미트로 야로시는 0.72%의 득표를 하였다. 모두 합쳐도 1.9%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참고: 오래된 좌익당인 우크라이나 급진당은 네오나치당과는 다르다. 급진당 출신 대선 후보엿던 올레이 리야쉬코는 2014년 대선과 2019년 대선에서 각각 8.4%와 5.5%를 득표했다. ]
네오나치에 대한 지지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조직력과 폭력성으로 실제 우크라이나를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는 못하지만, 빅토리안 눌랜드를 통한 미국의 CIA와 정치지도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므로, 자금과 조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대통령에 당선되어서는 네오나치들에 의해 좌지우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는데, 정확하게 어떤 관계인지는 파악하기 힘들다. 소문에는 현재의 가장 큰 권력자는 안드레이 예르막이라고 하지만, 조폭과 같은 이런 조직에서는 투쟁력과 장악력이 모든 것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제로 누가 어떻게 움직이는 지는 잘 알 수 없다. 또한 네오나치의 조직들이 매우 많은 것도, 생존을 위한 수단일 수도 있다. 이 조직은 우크라이나 내부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조직일 가능성이 높다. 독일을 포함한 최소한 서유럽의 여러 국가들에는 나치들의 후예들이 권력을 잡고 있고, 카나다와 미국에도 사실상 네오나치와 연결되는 조직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젤렌스키를 권좌에 오르게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고르 콜로모이스키가 현재 감옥에 있는 것을 보면, 이들 간의 상당한 투쟁이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포로셴코는 현재 젤렌스키에 의해 제재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그가 정치적인 생명이 살아 있는 것은 네오나치와의 협력관계 때문일 것이다. 포로셴코는 유로마이단 쿠데타로 인해 앞당겨진 대선에서 1차 투표결과 55%를 득표하여 바로 당선되었다. 당연히 미국의 후원이 의심되는 사람이다. 따라서 그가 처음부터 네오나치였는지, 아니면 이후에 네오나치와 협력관계가 되었는지는 거의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오데사 오페라하우스 연설 내용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지만, 이 영상 이외에는 지워버렸는지 잘 구할 수 없다. 짤막한 영상이지만, 여기서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보이는 주장을 하고 있다. 전후관계를 파악해야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발언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는 이 영상이 그가 네오나치이거나 그들과 협력했다는 증거로 이용되고 있다.
Because we will have our jobs – they will not.
We will have our pensions – they will not.
We will have care for children, for people and retirees – they will not.
Our children will go to schools and kindergartens......theirs will hole up in the basements. Because, they are not able to do a thing.
This is exactly how we will win this war!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일자리를 갖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안됩니다.
우리는 연금을 받게 될 것입니다 – 그들은 안됩니다.
우리는 아이들, 사람들, 그리고 은퇴자들을 돌볼 것입니다. 그들은 안됩니다.
우리 아이들은 학교와 유치원에 갈 것입니다. 그들의 것은 지하실에 구멍이 뚫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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