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취지 설명
러우전이 서방의 대리전임을 처음부터 알았던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프로파간다의 힘으로 내래티브를 억제하고 있었다. 그동안의 내러티브는 '독재자 푸틴이 구소련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 도발하지 않았는데도 부당하게 민주주의 국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전쟁'이었다. 위의 표현에서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다르면 안되는 것이었다. 모든 인사들이 나와서 위의 구호를 복창하고 연설을 시작했어야 했다.
이것을 처음 깬 것은 트럼프였다. 트럼프가 2023년 대선출마선언하면서 아젠다47에서 대리전임을 명시하였다. 그가 대통령이 된 지금은 이것이 공공연히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제 더 이상 늦어면 서방언론에서도 뒤집어써야 한다. 출구전략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영국의 텔레그래프에서 NYT를 거론하면서 실토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고해서 글로벌리스트들이 회개했다는 뜻은 절대로 아니다. 이제, 조금씩 사실을 물타서 흘리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몰랐다는 듯이 뒤로 하고 앞으로 나가겠다는 뜻이다. 계속 거짓말을 하면서 강하게 버틸 수가 없는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세뇌당한 사람들에게 '내말을 계속 믿으라는' 물타기를 하는 출구전략일뿐이다. 텔레그래프에 실린 기사를 번역하여 그 의미를 설명한다.
기사 전문
제목: 어떻게 영국 특공대가 CIA를 우크라이나 전쟁의 핵심으로 끌어들였는가?
부제: 벤 월리스(전) 영국 국방장관은 러시아인을 공격하지 못한 우크라이나 장군의 해고를 명령한 것으로 비난
영국 특공대 팀은 키예프에서 우크라이나 장군들을 호위하여 서방 군 수뇌부가 러시아의 패배를 모의하는 비상 상황실에 합류한다. 두 명의 장군이 외교 여권을 소지한 무장 경비원에 의해 폴란드로 끌려갔고, 전쟁이 발발한 직후 독일은 CIA와 관련된 작전에 참여하여 갈등의 흐름을 바꾸고 블라디미르 푸틴의 군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① 작전실은 전쟁이 시작된 지 두 달 만에 독일 비스바덴에 있는 미군 유럽 및 아프리카 미 육군 본부인 클레이 카세른(Clay Kaserne)에 설치되었다. 클레이 카세른(Clay Kaserne)은 러시아와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나토 동맹국들이 참여하는 복잡한 무대가 된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의 세부 사항은 미국, 영국 및 서방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얼마나 밀접하게 관여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 한 ②뉴욕 타임즈 (NYT)의 광범위한 조사에서 일요일 공개되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서방의 군사 계획과 정보 공유에 대한 보고서가 산발적으로 등장했지만 협력 수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세부 사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통해 서방 및 나토와 대리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오랫동안 주장해 온 크렘린을 화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벤 월리스, '우크라이나 장군 해고 명령'
미국과 유럽 9개국의 정부, 군, 정보 소식통을 대상으로 한 300건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조사에 따르면, 미군은 ③광범위한 무기, 정보, 전략 및 계획을 제공했고, 영국군 장군은 클레이 카저네(Clay Kaserne)에서 ④물류 허브를 관리했다. 조사에 따르면 ⑤영국은 미국과 달리 우크라이나에 소규모 장교 팀을 배치했다. 이것은 영국의 군사 계획가들에게 상대적으로 더 많은 영향력을 부여했다.
소식통은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⑥벤 월러스가 러시아군이 헤르손 인근에서 포위된 상태에서 공격하지 않은 안드리 코발추크 소장을 경질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야전 사령관은 드니프로 서쪽 강둑에서 식량과 탄약이 부족한 러시아군을 상대로 진격을 시작하는 것을 주저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리스는 미국인 동료들에게 부하가 지시에 따라 행동하기를 거부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다고 한다. 미군 장군 크리스토퍼 T 도나휴는 그를 해고하겠다고 말했다. "알겠어요." 월리스는 사령관을 해고하라고 요구하기 전에 대답했다. 도나휴 는 2022년 봄에 독일의 미군 기지에서 파트너십을 처음 제안한 사람이었다. 월리스는 그 해명을 부인하면서 자신은 "어떤 장군도 교체하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며 "누군가를 해임하기 위해 로비를 한 적도 없다. 나는 그것이 우크라이나인들만의 문제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조사팀은 영국군이 우크라이나를 돕는 동안 바이든 행정부가 침공 전날 모든 "지상에서 군인들"을 철수하고 대사관을 폐쇄했다고 지적한다. 조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인들은 ⑦미군 고위 장교가 "우리는 그들에게 '러시아군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고 느꼈다.
⑧ CIA 요원들로 구성된 소규모 팀이 체류가 허용되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한편 비스바덴에서는 다른 ⑨CIA 요원들이 정보 공유 캠페인을 계획하고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어 처음에는 점령지 내부에서, 결국에는 러시아의 주요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타격으로 이어졌다. 이 조사를 통해 미국과 영국이 모두 관리해야 했던 복잡한 지정학적 균형 잡기 행위를 포착했으며, 분쟁에 너무 깊이 관여할 경우 핵무장한 러시아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다른 곳에서 공격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감안했음을 포착했다.
미국과 영국은 전쟁이 계속됨에 따라 점점 더 굳건해졌지만, 투명성과 신뢰에 관한 우크라이나와 서방 동맹국 간의 관계는 ⑩전략적 목표의 차이로 인해 상당한 기복을 겪었다. 전쟁 초기에는 지원은 주로 우크라이나를 무장시키는 것이었다. 2024년 중반까지 미국과 영국 장교들은 크림반도에서 특정 작전을 위해 표적 좌표 식별부터 미사일 비행 경로 계산에 이르기까지 각 공격의 모든 측면을 감독했다.
달 우박 작전
코드명 '달의 우박 작전(Operation Lunar Hail)'으로 명명된 이 임무는 ㉮미국인들이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에게 제안한 것으로, 러시아가 크림반도에서 군사 인프라를 철수하고 본국으로 후퇴하도록 강제하는 대규모 폭격을 수반했으며, 이는 전략적 승리에 해당할 수 있다.
영국 당국은 또한 우크라이나인들과 협력하여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케르치 해협 대교를 무너뜨리는 방법을 포함하여 ㉯달 우박에 대한 공격 계획을 고안했다.
이 다리는 이전에 전쟁이 시작될 무렵 미군에게 레드라인이었다.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에게 분쟁 지역으로 남아 있었지만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의 영토라고 주장한 상태였다. 우려되는 점은 다리를 목표로 삼는 것이 푸틴에게 러시아 영토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잠재적으로 미국의 이익에 대한 반격을 불러올 수 있는 움직임이다. 이는 미국과 영국의 레드라인이 여러 차례 움직였다는 점과 관련해 인용된 많은 사례 중 하나이며, 뉴욕타임즈는 이를 통해 위험 감수성이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동맹국들 사이의 관계는 때때로 껄끄러웠다. 우크라이나인들은 더 많은 무기와 장비를 요구한 반면, 미국은 이러한 요청 중 일부를 불합리하다고 생각했다. 워싱턴의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는 키예프가 징집 연령을 25세로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가 모든 건강한 남성을 최전선에 투입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고 있지 않다는 인식이 있었다. 이것은 젤렌스키는 로이드 오스틴 당시 미국 국방부 장관에 대해 무장할 무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남성이 전쟁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통해 또한 우크라이나 측의 의사 소통 부족에 대한 미국이 좌절감을 느꼈음을 말한다. 2022년 4월, 독일에서 우크라이나와 미국 장교 간의 주요 회의가 열리기 몇 주 전, 미국은 일상적인 정보 공유 통화에서 ㉱러시아 흑해 함대의 기함인 모스크바 미사일 순양함을 발견했다. 이 발견으로 우크라이나인들은 배를 침몰시킬 수 있었다. 이 사건은 우크라이나의 정교한 군사력을 과시하고 초기에 중요한 승리를 거두었지만, 미국은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고 키예프가 러시아를 그렇게 심하게 공격할 의도도 없었기 때문에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묻지 말고 말하지 말라"는 말이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묻고 멈추는 것보다 낫다"고 전 우크라이나 군 정보 사령관 발레리 콘드라티우크 중장은 말했다. "우리는 동맹국이지만 목표는 다르다. 우리는 우리나라를 보호하고, 여러분은 냉전으로부터 유령의 공포를 보호한다."
평가
위 기사내용중 미국이 실행한 작전을 빨간색으로 표시하였다. 푸른색은 그냥 특이한 내용을 표현하였다. 번호를 매긴 것은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① 작전실을 두달만에 설치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두달만에 작전을 시작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클레이 카세른(Clay Kaserne)에 설치한 것은 두달만일 수 있다. 그러나, 최소한 전쟁 훨씬 이전(2021년 중)부터 전쟁을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동맹국들을 불러모으기 위해서 두달만에 참여범위를 확대했을 가능성이 높다.
비스바덴에 위치한 클레이 카세른은 미육군유럽아프리카본부( USAREUR-AF)가 위치한다. USAREUR-AF은 V 군단 ,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그룹 , 제 7군 훈련 사령부 , 제10군 항공 및 미사일 방어 사령부 , 제21 전구 유지 사령부를 감독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 어딘가에(NATO공군사령부, 미국 미사일 방어본부, 나토미사일 방어본부가 있는 람스타인 공군기지를 포함)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작전본부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COP(공통작전상황도)를 전시해야 하므로, MCRC가 있는 람스타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 비스바덴도 과거 공군기지였고, 지금도 비행장이 있으며, 더 많은 부대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더 적격인 장소이기는 하다.
② 뉴욕타임즈의 광범위한 조사는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미리 준비해둔 기사이거나, CIA 같은 곳에서 흘린 내용에 이미 파다한 소문을 좀 더한 것으로 봐야 한다. NYT가 순진한 체, 이제서야 진실을 밝히겠다고 조사하는 형태는 뻔뻔스러움의 전형이다. 속아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③ 미군이 제공한 것이 마치 아주 일부인양 이야기 하고 있지만, 잘 들여다보면, 전쟁의 알파에서 오메가 까지이다. 무기, 정보,전략, 계획 말고 전쟁에서 더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병력이다. 즉 미군은 병력을 제외하고 전부 제공했다.
④ 영국이 맡은 일도 대단한 것이다. 물류허브관리라는 것이 무엇인가? 전쟁지속력을 제공했다는 뜻이다. 물론 물자를 뜻하는 것은 아니고 물자관리를 뜻하는 것이다. 50개국에서 지원해오는 물량을 관리했다는 것이다. 물량이 들어오면 이를 우크라이나 전방으로 추진하는 일을 맡은 것이다.
⑤ 미국은 대규모 팀이 배치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⑥ 영국국방장관이 우르라이나 장군의 경질을 지시하려면 어떤 상황이 벌어져야 할까? 일단 영국국방장관이 전쟁의 모든 면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하나하나 작전을 보고 있어야 하며, 자신이 지휘를 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니까 자신이 지휘했는데, 그 지시를 따르지 않았거나 무능해서 지시를 이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경질을 지시했을 것이다. 즉, 우크라이나 사령관은 전쟁을 지시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경질 지시는 인사권의 행사를 말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사령관이 직접 경질하거나, 통수권자에게 경질을 건의해서 경질을 받아내는 통상적인 절차를 벗어난 형태로 인사권을 행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 전쟁은 그야말로 대리전이었다는 뜻이다. 우크라이나는 통수권자에서 총사령관까지 인사권도 행사할 수 없었다는 뜻이다.
의문투성이었던 2024년 2월 8일 총사령관 잘루즈니의 경질을 약간이라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총사령관이 시르스키로 바뀐 이후에 잘루즈니는 영국대사로 임명된다. 상식적으로 인사권을 가진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경질을 하면서 우크라이나에게 가장 중요한 나라인 영국(보리스 존슨이 전쟁을 계속하라고 해서 젤렌스키는 협상을 중단하고 전쟁을 한 것을 기억하라)의 대사로 보낸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잘루즈니는 영국대사임명은 젤렌스키의 뜻이 아니라 영국의 뜻으로 봐야 한다.
⑦ 우크라이나군은 전장상황인식(situational Awareness)능력이 부재한 상태였다는 것을 드러낸다. 러시아군이 오는지 가는지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쟁수행은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우크라이나군이 전쟁을 수행했다는 것과 2022년 4월 초 협상을 중단하고 전쟁을 하기로 한 결정 전체가 어불성설이 상태였다는 것을 말한다. 젤렌스키나 네오나치의 주력들은 미국만 믿고 전쟁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
⑧ 마치 CIA가 허락을 받고 체류했다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 좀 직설적으로 말하면, 빅토리아눌랜드가 젤렌스키 한테, 지시해서 CIA가 체류한 것으로 보면된다.
⑨ 다른 곳이라고 하지만, 다른 방으로 해석하면 된다. 표적 정보, 계획, 기획 타격 모든 것을 CIA가 제공했다고 생각하게 한다. 러시아 본토내의 공격은 지금까지도 CIA가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⑩ 이 점이 가장 중요한 점이다. 이 전쟁은 처음부터 우크라이나를 위한 전쟁이 아니고, 러시아의 힘을 빼기 위한 전쟁이었다. 우크라이나를 보호한다는 말을 헛소리이며, 우크라이나가 죽든말든 러시아만 약화시키면 되는 것이 전쟁의 목표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구호와 실제가 다른 것을 보고 우크라이나군은 열을 받겠지만, 젤렌스키는 미군이 시키는대로 전쟁을 할 뿐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과 영국은 애초부터 돈바스에는 관심이 없고, 전쟁을 통해 크림을 공격하여 흑해함대를 파괴하는데만 관심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미국과 영국은 크림이 목표였다. ㉯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모두 크림에만 관심이 있었다. 러우전에서 크림의 흑해함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다지 높지 않다. 기본적으로 러우전은 지상전이며, 대륙전이다. 따라서 크림의 흑해 함대는 당장 관계가 적으며, 함대지 미사일의 위력은 러시아의 지상발사 미사일들에 비해서 그다지 효과가 높지 않았다. 특히 영국은 흑해함대를 공격하여, 이들이 지중해를 건너서 투사할 수 있는 전력을 제거하는데 관심이 있었음을 알게하는 대목이다.
㉰ 우크라이나는 무기를 요구하는데, 미국은 병력을 요구하고 있다. 무기가 부족한데 병력만 있으면 어떻게 될까? 공격은 하지 못하고 방어를 해야 한다. 그러면 러시아가 공격을 하게 되면, 노출되는 러시아군이 피해가 늘어날 것이다. 우크라이나인들 다 죽여서라도 러시아를 피곤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 그냥 우연히 함정을 발견하여 좌표를 불러주니 진짜 공격을 했다는 뜻이다. 그리고 공격했다고 화를 냈다는 것이다. 어불성설이다. 자신들이 좌표도 주고 무기도 주고 격침시켰다고 화를 낸다는 말이다. 소가 웃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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