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의 트럼프에게 한 거짓말

젤렌스키-트럼프 스캔들의 시작은 밴스부통령과의 말싸움에서 시작되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인 노력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밴스부통령의 말에 대해서 "2019년도에 푸틴과 휴전협정을 서명했는데, 푸틴이 어겼다. 그런데, 어떤 종류의 외교를 말하는 것이냐, JD?" 라고 말했다. 이후 설전이 계속되고 트럼프까지 가세한 뒤 젤렌스키는 쫒겨나고 끝난다.

그런데, 발단이 된 젤렌스키의 발언에서 "2019년 푸틴과의 휴전협정을 위반한 것이 푸틴"이라는 주장은 백악관의 신임 대통령과 부통령이 잘 모르는 것을 이용해서 거짓말 한 것이다. 

 

2019년 휴전협정을 푸틴이 위반했다고 주장하는 젤렌스키

 

협정 이전부터 논란

사실 2019년 이 협정에 대해서는 사전에 내용이 공개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언론에서 논의되면서 많은 우려가 있었다. 이는 항상 있는 현상이다. 민스크협정이 두차례나 맺어졌으나 지켜지지 않았으므로 양측 모두 나름의 주장을 할 수는 있다. 민스크협정도 위반한쪽은 우크라이나이지만, 푸틴은 놀라운 인내심으로 또 다른 협정을 맺기에 이른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네오나치들은 처음부터 반대하고 나섰다. 아래의 짧은 영상의 후반에 네오나치들의 반대 집회영상이 나온다. 

 

2019년 12월 새로운 휴전협정을 맺는 젤렌스키

 

협정을 위반한 것은 우크라이나 네오 나치(보리스 존슨의 시인)

전 영국 수상 보리스 존슨은 협정을 위반한 것은 푸틴이 아니라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의 네오 나치의 협박 (21:00~21:30)에 무릅을 꾼 것이라고 말한다. 

 

Boris Johnson Admits That The Ukrainian Far Right Destroyed Peace Deal In 2019, Not Putin - Dorset Eye

 

젤렌스키의 행보 뒤집어 보기

 

즉. 젤렌스키는 평화협정을 맺는다는 공약으로 73%의 지지를 얻어서 당선이 되어, 취임한다. 젤렌스키는 취임사에서 지지율이나, 인기나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평화를 가져오겠다고 한다. 그러나 곧 바로, 드미트로 야로시는 그가 우크라이나와 혁명을 위해 목심을 바친 사람들을 배신하면 흐레샤티크 거리(Khreshchatyk street, 현대 키에프의 주도로, 우리나라 세종로와 동격)의 나무에 목을 매달아 죽일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들은 네오나치가 아니라 실제 2차 대전 때의 그 나치이다.

 

Ярош: якщо Зеленський зрадить Україну — втратить не посаду, а житт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