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발표
10월 18일 국정원, 북한 특수부대 러-우크라 전쟁 참전 확인 이라는 보도자료를 낸 즉시 이 문제를 분석한 바 있다. 10월 19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선 파견 뉴스 분석에서 필자는 이것이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그 이후에도
등을 포스팅하여 후속해서 이것을 설명한 바 있다. 이뿐 아니다. 수만명이 시청한 프로그램에서도 공개적으로 우리가 미국의 네오콘에 말려든 것이라는 논조로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
웅달책방에 출연하여 이것을 설명한 바 있다.
815머니톡 출연영상(14분부터)에서도 동일한 주장을 한 바 있다.
방구석에 앉아서 2차 자료들을 가지고 분석하는 사람이 어떻게 강력한 수집수단을 가진, 우크라이나 정보부, 국정원, 미국방부, DNI , 서방의 주류언론, 우리정부의 통신사들, 미국의 전쟁연구소 등에서 발표하는 내용을 반박할 수 있을까? 뭔 신통력이라도 있는 것일까? 아니다. 의외로 간단하다. 지난 3년간 방구석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추적해오면서, 그래도 기본적인 정보처리의 기법을 사용하여, 일관성 있는 자료와 일관성이 없는 자료를 구분해서 축적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누가 거짓말하는지, 누가 바른말하는지 정도는 알게된 것이다. 필자는 지금도 누구를 믿고 누구를 믿지 않고 하지는 않는다. 어떤 보도나 분석을 접하면, 조사통계의 간단한 원리만으로도 충분히 분석이 가능하다. 군의 정보교범에도 정보를 평가하는 방법이 있다. 미군의 교범에도 있다. 때로는 다소 복잡한 단계를 거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복잡한 것이 아니다. 정보를 평가하는 것이다. 1,2,3,/A,B,C 이렇게 3단계씩 두번 평가하면 된다. 물론 적정보 평가 등은 매우 신뢰성 있는 자료가 필요하지만, 언론보도 등의 자료는 합리성을 기준으로 충분히 판단 가능하다.
그러니 국정원에서 공식적인 보도자료도 내고, 긴급안보회의를 거치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자신있게 아니다라고 했다. 위의 웅달책방출연 영상을 보면, 사회자가 묻는 질문에 내가 모르는 엄중한 정보를 국정원이 가지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100% 거짓말이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90%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는 취지로 답했다. 딱 그것이 정확하다.
물론 그 뒤로도 나머지 10%에 해당하는 증거를 찾으려고 노력해왔다. 지금은 전 세계가 북한군 파병을 사실로 받아들이지만, 증거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 50일 가까이 지났지만, 더 바보같은 주장만 나오고 있다. 증거는 점점 찾기 힘들어진다. 그중 하나가 영국의 데일리 메일의 보도였다. 지금은 기사를 내리고 정정보도도 했지만, 우스광스러운 보도는 러시아 언론에서 조롱을 받고 있다. 귀찮게 클릭하여 오리지널기사를 볼 의사가 없는 독자들을 위하여 사진만 캡쳐한다.
지금도 젤렌스키는 하루가 멀다하고 북한군 이야기를 한다. 그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단 하나의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점점 부담스러울 것이다. daily mail은 신뢰를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다른 언론도 앞으로는 북한군 증거를 제시하는 쪽이 엄청나게 부담을 가질 것이다. 따라서 증거 영상은 더 나오기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도, 일단 프로파겐다 워를 시작했으므로 계속해서 카더라 수준의 주장이 있을 것이다. 카더라에는 증거가 필요없다. 주장만 하면된다. 그러나 주장보다는 증거만 주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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