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가 트럼프를 건드리고, 트럼프는 젤렌스키를 공격하고 있다. 젤렌스키는 물론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이 끊겼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진위여부는 상당히 시간이 지난 다음에 확인 가능하므로, 이 뉴스에 대해서는 특별히 분석하지 않겠다.
미국의 계획대로 진행 중?
젤렌스키와 트럼프의 공방이 우연히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트럼프가 다소 뒷끝을 보이는 것처럼 묘사되고 있는데, 이를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너무 나이브한 것이다. 트럼프는 러시아와 대화를 하면서, 이미 계획을 세웠고 그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하면된다. 정책추진을 위한 자국민들과 외국에 명분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다소 감정적인 부분을 조성하여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사실에 가까울 수 있다. 물론 정교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접근했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므로 지금 나타나고 있는 일들이 다소 인간적인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요점은 정교한 시나리오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마음 깊숙히 이미 준비되어 있었던 구상이 이 같은 기회에 나왔을 것이라는 점이다. 충동적으로 행동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트럼프의 출구전략
네오콘 글로벌리스트가 추진한 우크라이나 프로젝트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출구전략의 중요한 아젠다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부담을 EU에게 어떻게 넘기느냐는 것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희토류 등은 이때까지 지원에 대한 투자회수의 성격이고, 앞으로 우크라이나에는 절대로 지원하지 않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우크라이나가 급속하게 붕괴되면, 미러간의 대화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으므로 적당히 속도조절을 해야 하는 소요가 발생한다. 뮌헨안보회의 이후 가속화된 EU의 미니온들이 젤렌스키를 보호하고 미국에 항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 상황을 시의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스타머와 프랑스의 마크롱이 다음주 백악관을 방문한다.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들은 25,000~30,000 명의 군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겠다고 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반응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트럼프 입장에서는 일단 떠넘기기를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리스트와의 전쟁
필자는 좀 일찌감치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하는 쥐의 행렬이라는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우크라이나가 부패국가이고, 프로젝트 우크라이나는 네오콘 글로벌리스트들과 EU의 WEF 하수인들이 돈세탁하는 곳이라는 것은 러우전을 추적한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었던 일이다. RFK Jr. 가 폭로한 것이 대단한 일이고, 이는 트럼프팀이 전쟁을 준비한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전쟁의 상대방은 누구인가? 일단은 하수인들이다. 미국의 정계, 공무원, EU의 정치인들 등 글로벌리스트들에 대한 재산축적과정을 모두 뒤질 것이다. 이같은 일은 집권초기에 대중의 분노를 바탕으로 추진해야 한다. Establishment들이 만들어 놓은 위법행위에 대한 보호망은 법체계 내에 존재하지만, 행정부내의 딥스테이트의 방해와 3권 분립의 가장 약한 고리인 사법부의 매수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들의 저항을 봉쇄할 방법은 위협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트럼프가 성공하려면 지금부터 계속 가속해야 한다. 어쩌면 4년 내내 전쟁을 할 것이고, 수없는 희생이 발생할 것이다. 트럼프가 또 4년을 할려면 개헌 등 여러가지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이 대업을 이어가려면 밴스나 RFK Jr.나 전사를 키워야한다. 트럼프가 지면 끝이다. 세계는 영원히 동물농장으로 변할 것이다.
글로벌리스트들의 마스터는 누구인가? 정말 큰 주제이지만, 45세의 Alex Rothschild라는 이름을 기억해두기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지목하는 래리 핑크도 하수인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논란이 많으므로 전문가적인 식견이 필요한데, 필자는 이부분의 전문가는 아니다. 금융자본의 정체는 장부를 까봐야 아는 것인 만큼, 5% 지분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누구도 알 수 없다. 따라서 필자의 뇌피셜을 포함하여 모든 설들은 음모론의 굴레를 탈출할 수 없다. 그래도 오래 추적하면 냄새는 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젤렌스키와 미니언
젤렌스키는 네오콘의 여왕 빅토리아 눌랜드가 만든 작품이다. EU의 미니언들을 지켜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마스터가 선택하는 지도자들은 한결같은 특징이 하나 있다. 그것은 Low Calibre이다. 경량급 인사를 택하는 것은 이들의 에고가 크지 않아서 마스터의 말을 잘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푸틴, 시진핑, 김정은 등과는 정반대 되는 인물들이다. 클린턴, 부시, 오바마, 바이든 모두 자아가 없는 자들이다. 조그만 농업주의 주지사 출신 신출내기 클린턴, 좀 모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약점 많은 부시, 출생의 비밀이 가득한 오바마, 자아를 16년 전에 상실한 바이든... 모두 같다.
해외로 고개를 돌려도 모두 같다. 토니 블레어 이후의 영국 수상들은 한결같이 듣보잡들이었다. 수상은 커녕 구청장에도 어울리지 않는 체급들이다. 숄츠는 무척추 동물이고, 그를 돕는 아넬리나 베어복은 무뇌 동물이다. 프랑스는 그래도 가끔 중량급의 인사가 있었지만, 마크롱은 보면 쉽게 복종하는 인물이다. 그가 러우전 초기에 상당히 친러 발언을 했지만, 2주일을 넘기지 않고 돌아섰다. 그정도로 약한 인간이다. 러우전 내내 EU정책을 책임져왔던 우르줄라 폰데라이언(별명 폰데라이어)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젤렌스키의 미래
자신의 공약을 망각하고, 자신이 이끄는 국가의 운명이 걸린 협상의 서명을 남의 나라 말을 듣고 취소할 정도로 자아가 없는 인간인 젤렌스키가 3년간 자신이 맡은 영웅역할에 심취한 나머지 이제 EU의 미니언들보다 훨씬 큰 인물이 되었다. 외교무대에서는 자국의 국력에 맞는 지위와 서열이 있는데, 유럽의 최빈국에다가 유럽인들이 가장 멸시하는 우크라이나 코작을 대표하는 젤렌스키가 푸틴은 물론이고 트럼프와도 맞짱을 뜨다가 이제 사라질 운명이 되었다. 그가 그동안 빼돌린 돈으로 마련한 독일의 명승지와 마이에미의 맨션, 이탈리아의 별장과 그동안 쌓아두었던 캐러비아 은행계좌의 돈들도 한 푼 만져보지 못하게 되었다. 전쟁이 끝나면 독일 나치에게 했듯이 적어도 80년간 우크라이나 네오나치들을 물색할 것이다. 비스마르크는 러시아인들을 두고 "안장을 얹는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한 번 말을 타면 오래 간다"고 하였다. 러시아인들이 복수를 즐기지는 않지만, 기억이 오래간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어쩌면 젤렌스키가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은 지금 푸틴에게 거래를 해서 러시아로 튀는 방법 밖에 없을 지도 모른다. 젤렌스키는 지난 6년간 마스터에 관한 정보를 너무 많이 알았을 것이다. 물론 서방의 모든 사람들의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다. 젤렌스키보다 더 많은 서방지도자들을 만난 사람은 지구상에 없다. 따라서 푸틴에게 그 정보 제공을 댓가로 가족만이라도 살려달라고 하면, 아사드 옆집을 잡아 줄 지도 모른다. 러시아는 넓은 곳이고 숨을 곳도 많다. 그리고 그는 본래 러시아인이므로 39살에 배운 우크라이나말을 쓰지 않고도 러시아에서 쉽게 살아갈 수 있다. 젤렌스키를 살려두면 글로벌리스트들 뿐아니라 이들의 마스터도 위험해진다.
False Flag Operation
현재 트럼프가 추진하는 일에 대해서 미국의 대중들은 환호하고 있다. 미국이 고립주의를 택하면, 런던의 마스터는 반신불수가 된다. 세상의 모든 돈을 가져도 미국의 힘을 가지지 않으면, 돈은 무용지물이다. 고립주의를 막아야 한다. 미국을 움직일 수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 필자의 상상력은 매우 제한되어서 시나리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 역사적으로는 반드시 False Flag Operation을 해왔다. 1차 대전 참전을 꺼려왔던 미국 여론을 뒤집은 것은 독일의 미국 상선 침몰과 우드로 윌슨의 집권, 2차 대전 참전을 꺼려왔던 미국이 진주만 공격 등이 있었다. 이 사건들이 flase flag 라는 뜻은 아니다. 증거를 수집하기에는 세월이 너무 지났다. 음모론의 영역에만 머물 것이다. 그러나 90% 이상의 참전 반대 여론을 뒤집과 참전하려면 엄청난 사건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2013-2014년 유로마이단 때 시위를 격렬하게 하여, 서방의 개입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글로벌리스트는 100명의 사망자를 요구했고, 이를 위해 저격수를 수입하여 시위대를 향해서 총을 쏜 것을 올리버 스톤 감독의 Unkraine On Fire에서 기록하고 있다. 시위를 조직한 쪽에서 시위대를 향해서 저격하였고, 이를 야누코비치 정부의 탓을 돌린 것이다. 이는 항상 사용하는 수법이다. 통킹만, 노구교 사건 등 무수한 전례가 있다.
현재 트럼프를 제어할 수단이 없고, 한번 물면 놓지 않는 그의 추진력과 질풍노도와 같은 미국의 MAGA 대중의 힘 앞에 Establishment의 대항력은 매우 제한된다. 이를 바꾸지 않으면 마스터가 몰릴 수 있다. 다음주 미국을 방문하는 스타머, 마크롱에 대해 공격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떠 돈다. 당연히 범인은 러시아다. 자포로지아 원전을 공격한 것도, 체르노빌을 공격한 것도, 부차 학살도, 노드스트림의 파괴도 모두 러시아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그것도 사건 발생과 동시에! 조금이라도 시간이 늦으면 사람들이 생각을 할 수 있다. 생각할 틈을 두지 않고 세뇌하여 각인을 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물론 항상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JFK와 MLK의 파일이 공개되기 시작하기 전에 뭔가 발생할 수도 있다. 물론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나 워낙 거대세력들이므로 무슨 짓을 할 지 조심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 우크라이나라는 국가에 대한 이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크라이나 나치 (10) | 2025.03.17 |
---|---|
드미트로 야로시 (7) | 2025.02.24 |
젤렌스키의 부정 부패의 최근 일례 (0) | 2025.02.09 |
Nazi는 살아있다. (2) | 2025.01.31 |
언론을 통해본 우크라이나 나치 (0) | 2024.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