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전 러우 전쟁은 소모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공격하는 러시아가 선택한 것이다. 전쟁의 처음에는 모든 관찰자들이 신속한 템포의 작전을 예상했으나, 예상과 달랐다. 러시아가 소모전을 선택한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적어도 영토점령이 목적이 아니다라는 것은 분명해졌다. 영토적으로는 병합한 헤르손, 자포로지아, 도네츠크, 루한스크를 우크라이나가 점령하고 있으니, 이를 탈환하는 것은 러시아로서는 헌법적 의무사항이다. 그러나 러시아는 특수군사작전이라고 명명한 전쟁에서 demilitarization/denazification을 목표로 기술하고 지금까지 서두르지 않고 작전하고 있다. 소모전에서는 소위 기습이나, 신속대응 등의 기동적인 요소를 거의 볼 수 없고, 고지전, 진지전, 화력전의 양상을 보인다. 이같은..